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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니코틴 살인사건’ 30대 여성, 대법원서 무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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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조선인의안락사고정닉
태국 뱀 찾으러 간 여행 2일차
태국 여행 최우선 목표종인 Red Keelback Snake(Rhabdophis siamensis)가 방콕에는 서식하지 않기 때문에 시외버스 2시간 30분 타고 파타야로 가서 택시 20분타서 숙소로 갔는데 체크인 14시까지 2시간 남아서 짐 맡기고 바로 탐사 ㄱㄱ 택시타고 가다가 호반새 스킨인데 더 크고 파란색 섞여있는 개예쁜 Kingfisher 종류 새 봤는데 아쉽더라 나오자마자 입구 나무에 있던 Golden Tree Snake 발견 앵간하면 사진만 찍는데 빠르게 도망가서 촬영 불가로 포획 한방 물림 원래 뱀은 꼬리 들고 들어올리면 못무는데 나무타는 애라 몸이 가벼워서 그런지 잘 물더라 가든이 넓어서 야간 탐사에 용이하기 때문에 이 호텔을 선택 한국에도 서식하는 집도마뱀부치(Hemidactylus frenatus)인지는 모르겠는데 많이 닮았는데 이곳의 게코도마뱀이 다 비슷하게 생겨서 동정해낼 생각은 없다 여행 목표동물 중 하나는 쥐인데 이 다람쥐류가 아닌 흔히 생각하는 쥐가 속한 쥐상과(Muroid)의 종들이 목표라 얘는 별루 회색바람까마귀를 닮은 새 여기선 흔하구나 그럼 된거야... 워터모니터 자카나 종류인가 발가락이 길다 방콕, 파타야에 서식하는 양서류, 파충류는 열심히 알아보고 왔지만 새는 안알아봄 왜냐하면 안알아보고 와야 다 처음보는 새들이라 더 재밌을거기 때문 근데 얘는 아는 새 Zebra Dove 제로드 보웬 유니폼 입고 탐조 중인 모습 주장비인 D500으로 촬영 중이고 허리춤에 있는 건 크로스백인데 저 안에 보조장비 P1000이 있어서 필요시 신속하게 꺼낼 수 있도록 크로스백에 넣고 차고 다님 방독면파우치에서 영감을 얻음 칡때까치를 닮은 새 게코 민댕기물떼새랑 비슷하게 생겼는데 얘가 더 예쁜 듯 건기라 건조해서 뱀이 잘안나오는듯 조오오오온나 큰 호박벌 있길래 찍으려고 카메라로 쫓아가는데 나온 Ornata flying Snake라고도 불리우는 Golden Tree Snake 이름에 flying이 들어가는 이유는 얘가 날 수가 있음 이러고 한참 나를 쳐다봄 체크인 시간 될도록 탐조하다가 체크인함 침대 두개라 하나는 안씻고 눕는용도, 하나는 잘때 쓰는 용도로 사용할거 아침에 급하게 나오느라 현지에서 산 컵라면 하나만 먹어서 개배고픔 그래서 전투식량 먹음 신속하게 나가서 탐조해야 됨 호텔 홀에 자전거들 있길래 대여 되냐고 물어보니까 free래서 타려는데 다 바람 빠져있어서 그나마 바람 들어있는거 타려니까 안장 개낮고 타이어랑 핸들이랑 수직이 안맞음 그래도 그나마 이게 나아서 타려는데 게코도마뱀련이 체인쪽으로 들어가서 나가게 하는데 오래걸렸다 모르고 걍 탓으면 얜 체인에 갈렸음 업힐 좃되는데 안장 낮아서 개힘듬 시골깡촌인데 편의점, 식당 있는곳까지 가는길 로드뷰로 샛길 찾았어서 걸어가려고 했는데 와보니 샛길은 없고 도로밖에 없어서 좌절했는데 자전거 덕분에 갈 수 있다 그 식당, 편의점이 같은 건물 1, 2층에 있는데 한식당이랑 한인마트임. 한식당, 한인마트가 아무것도 없는 깡촌에 옆에 주유소랑 덩그러니 있음 한인마트 갔는데 매장에 악동뮤지션 노래 나옴 근데 점원은 현지인이었음 그리고 이 한인마트에서의 현지인과의 대화•계산이 이 여행 처음으로 번역기를 쓰지 않고 이루어짐 양치할때 생수 써야한대서 물 많이 삼 콜라 먹고 바로 탐조하러 ㄱㄱ 신기하게 생긴 새 꾀꼬리를 닮은 새 어쩌면 지난 여름 한국에서 내가 본 꾀꼬리일수도 ㄷㄷ 핀레이슨 다람쥐였나 흰날개해오라기를 닮은 새 근처 대학교캠퍼스 탐조하러 왔는데 대학교 시설 지림 시골이라 이런 뱀 랜덤박스 꽤 있을줄 알았는데 오늘 이거 하나만 봄 깟는데 꽝나옴 아무래도 이 무더운 날 그늘이 아닌 햇빛 재대로 받는곳 아래에 뱀이 숨을 가능성은 낮음 근데 여기 덥긴 한데 한국 한여름이 더 더움 새 후투티를 닮은 새 아는 새다 Javan Myna 이거 회색숲제비 아님? Bee-eater인데 닉값 못하고 부전나비 같은걸 잡아먹음 자꾸 무당개구리 울음소리 들려서 근처에 개구리 있구나 했는데 이새끼였음 이새끼 구글렌즈로 이름 알아내서 유튜브로 울음소리 들어보니까 이새끼 맞음 아무렴 개구리는 방콕-파타야가 한국보다 딸림 한국에는 개구리 중에서 가장 원시적인 계통군 원와아목에 속하는 무당개구리가 서식하기 때문 새 사진찍는데 바로 뒤에 갑자기 개새끼 나타나서 깜짝 놀람 태국 들개 개무섭다는대 좀만 쫄은 티 내면 개갈군다는대 얘는 공격적이지 않았음 갑자기 바로 뒤에 나타나서 화들짝 놀랐는데도 안갈군거 보면 착한 애인듯 근데 이런 애들도 밤되면 개무서워진대서 조심해야됨 사진찍어줬는데 아니 시발 이 정도면 강형욱도 지는거 아님? 흰꼬리딱새를 닮은 새 한국에도 살거나 여름철새로 오는 애들 만나면 내적친밀감 있어서 좀 반가움 큰밭종다리를 닮은 새 우리 한국에서 구면이지? 사실 초면일지도 모른다 그때 본 그 큰밭종다리가 큰밭종다리가 맞는지 흰등밭종다리인지 확실하지 않기 때문이다 Common Myna 한국에도 미조로 와서 국명도 있다 검은머리갈색찌르레기 부산갔을때마다 얘 찾으러 유엔공원 갔었는데 한번도 못봄 구글지도에 식당 있는곳 찾아갔는데 할머니 있어서 이스디스어레스토랑? 물어봤는데 시골 할머니라 영어 못알아들어서 번역기에 타자쳐서 보여줬는데 할머니 번역기 잘몰라서 자꾸 번역기에 안대고 영어도 아니고 태국어로 말해서 도저히 해석 불가인데 할머니가 갑자기 내가 묶는 호텔 경비원한테 가서 대화하길래 대화 내용 번역기로 들으니까 경비원보고 이새끼 호텔에 있는 식당 데려가주라고 말한거였음 그래서 갑자기 경비원이 호텔 로비까지 오토바이 태워줌 좀 쉬다가 야간탐사하러 나감 게코도마뱀 그냥 존나 많음 일부러 내 발코니에 꼬이게 하려고 발코니 등 켜둠 포레스트 뭐시기 아님? 채찍전갈? 조명이 없는 호텔 가든 밖에는 거의 안나가다보니 뱀은 안보인다 그래도 가든 내에서 조명이 없는 구역에서 한마리 찾음 어린 Long-nosed Vine Snake 주요목표종이긴 하지만 흔한 종이라 어차피 볼 애였음 정면 사진 얼굴에서 초점 벗어났네 하 그래도 뱀봐서 다행 근처에서 잠자던 Calotes속에 속하는 아가마과 도마뱀 낮에는 개빨라서 사진을 못찍었는데 자는애 잡아도 걍 가만히 있음 숙소와서 태국 드라마 보는데 지금 어떤 승려가 갑자기 승려복 벗더니 경찰복 입고 있는데 갑자기 여자 목조르다가 갑자기 어떤 남자랑 싸우는 중 뭔 내용인지 모르겠다 - dc official App
작성자 : 하지마고정닉
동독에서 수중으로 탈출하기
동독에서 물 밑으로 탈출하는 방법1. 1968년 Bernd Boettger 의 자체 제작 수중스쿠터Boettger는 수상스포츠를 좋아하는 엔지니어였는데, 1967년 7월 7일 그의 특기를 살려 수영으로 동독을 탈출하고자 했지만 실패했음.국경수비대에 붙잡혀 슈타지에 넘겨졌지만 동독에서 엔지니어라는 직업은 중요했기에 1년만에 풀려날 수 있었음.그는 다시 한 번 치밀한 수중 탈출 계획을 세웠고, 가솔린 동력 자전거의 2행정 엔진을 이용해 약 10kg 정도의 가벼운 수중 스쿠터를 제작함.잠수복은 서독에 있는 이모를 통해 구했고, 스노클은 직접 제작함.시험운행을 할 수 있는 기회는 없었지만, 1968년 9월 8일 단 한 번의 시도로 해안경비대의 감시를 뚫고 25km의 수중 항해를 통해 탈출 성공함.목표로 하던 스웨덴이 아니라 덴마크 쪽으로 표류하는 사소한 찐빠가 있었지만, 어쨌든 덴마크 등대선에 구조되어 서독 언론의 주목을 받음.2. 1969년 Manfred Burmeister 의 수중 스쿠터프라하의 봄 사태 소식을 들은 Burmeister은 동독 탈출을 결심함.하지만 그는 베를린 레이더 공장의 기술자로서 해상 탈출의 어려움을 알고 있었음.그래서 그는 자동차, 모페드(소형 모터사이클) 등의 배기관과 모터를 이용한 수중 스쿠터를 제작함.내륙의 호수에서 성공적으로 시험 항해도 마쳤고, 덴마크로 탈출할 수 있었음.3. 1976년 2월 엘베 강의 유보트1967년 동독의 한 부부는 동독에서 탈출하기로 결심함. 남편은 숙련된 열 공학 엔지니어였고 엘베강을 통한 탈출을 목표로 했음.부부는 잠수정을 제작하는 방법에 대해 공부하고, 엘베강의 생태까지 연구하며 탈출 경로를 모색함.그가 잠수정을 제작하면서 특수용접 등 다른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할 때에는 새로운 열공학 발명품이라는 핑계를 댔고,동독 경찰과 정보기관 슈타지도 이들 부부의 탈출 계획을 전혀 감지하지 못.그렇게 1975년 제작이 완료된 잠수정의 길이는 7m, 무게는 3,820kg, 직경은 0.87m 였으며,트랙터와 저상 트레일러로 엘베강까지 이동시키는 데도 성공했고, 서리가 내려앉은 새벽 1시 탈출을 시작함.하지만 여기서부터 불행이 시작됐음. 트레일러에 실린 잠수정의 밧줄이 풀리면서 너무 빠르게 입수해버렸고,부부가 닻을 내리는 것도 깜빡해서 잠수정은 표류하며 부부의 시야에서 사라져 감.다행히 부부는 200m 떨어진 하류에서 얼음 사이에 표류한 잠수정을 발견할 수 있었음.하지만 남편은 잠수정이 충돌의 충격으로 잠수도 안 되고, 조종기능이 고장나고 모터도 작동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발견함.이제 와서 포기할 수도 없고, 부부는 얼음을 깬 뒤 표류하는 잠수정에 올라타 옷을 갈아입고 몸을 녹이며 무사히 탈출할 수 있기만을 기도했음.어둠을 이용한다면 표류하는 것만으로도 무사히 국경을 건널 수 있었겠지만, 일련의 사건으로 시간이 너무 지체됐기에 아침이 밝아왔고,결국 그들은 수로 건설 노동자들에게 발견되어 슈타지에게 넘겨졌음.슈타지는 잠수정을 꼼꼼히 조사해본 결과, 부부가 만든 잠수정은 최대 1시간 동안 30m까지 잠수할 수 있었기 때문에고장이 발생하지 않았다면 아무 문제 없이 엘베강을 건너갈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음. 슈타지는 조사를 마친 후 잠수정을 폐기함.불행 중 다행으로 1979년 부부는 동독 건국 30주년을 기념으로 석방됐고, 결국 1982년 동독을 탈출할 수 있었음.4. 1980년 Walter Gerber 의 잠수함선박 전기 기술자였던 Gerber 는 집 차고에서 폴리에스터를 이용해 잠수함을 제작함. 잠망경, 다이빙 탱크, 호흡 장치 등 갖출 건 갖추고 있었음.1980년 8월 12일 그는 잠수함을 이용해 동독을 탈출하려고 시도했지만, 잠수함이 원을 그리며 돌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음.그는 해변에 배를 버리고 며칠 후에 체포됨.동독에서 감시하는 방법동독 해상 탈출을 막기 위한 군사적 책임은 퀼룽스보른(Kühlungsborn)에 주둔한 제6해상국경여단(6. Grenzbrigade Küste)에 있었음.이들은 동독 해군의 지원을 받으며 군견, 탐조등, 감시탑, 순찰선, 헬기 등 모든 수단을 총동원해 의심스러운 부유물을 감시하고 사격함.(아래 경비대 교육자료, *시체 사진 주의)군사적 감시 외에도, 시민들의 감시와 신고가 주효하게 작동했음.매년 발트해를 방문하는 수백만 명의 관광객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 역시 보트나 다이빙 장비 사용 및 야간 해변 산책이 금지되었고,숙박 시설의 방문객 등록 의무가 엄격하게 적용됨. 수상구조대는 깊은 물에서 에어 매트리스로 수영을 즐기는 사람들을 막았음.또 국경경비대에 협조하는 자원봉사자들은 관광객이나 주민으로 위장해서, 보트를 띄우려는 사람이나 다이빙 장비를 운반하는 사람 등의심스러운 사람들을 감시하고 국경 무선송신 시스템 'Grenzmeldenetz'에 신고함. 이 자원봉사자들은 매년 240마르크의 수고비를 받았음.이렇게 1961년부터 1989년까지, 약 40년 동안 대부분의 해상 탈출 시도는 이미 해변이나, 내륙의 기차역에서 저지당하기 일쑤였음.기발하고, 어떻게 보면 기이하기도 한 열정과 노력으로 동독을 물 밑으로 탈출하는 데 성공한 사람들은 극소수였음.대표적으로, 바다를 통해 동독을 탈출하려던 사람들은 약 5609명에 달했지만 대부분 해변이나 내륙에서 체포되었음.그들 중 오직 913명만이 탈출 성공할 수 있었고, 180명은 목숨을 잃은 것으로 추정됨.출처 : H I Sutton - Covert ShoresMit dem U-Boot durch die Elbe - BundesarchivBaltic Border Tower Denkmal und Begegnungsort in Erinnerung an die deutsche Teilung
작성자 : ㅇㅇ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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