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스 트랙 드라이버라는 희한한 용어를 가졌길래 구매해봄

이거 귀찌형 이어폰임

-드라이버: 상하로 2개인데 레이스트랙이라는게 위아래 길쭉하게 

하우징을 사용한다고 그렇게 명칭한거고 들어있는건 2개의 티타늄

코팅 다이나믹 드라이버가 들어있음

-편안함: 싼데도 꽤 옵션이 적절하게 들어있는데 이어폰에 이어그립을

씌워서 두께를 주는 방식으로 귀 사이즈에 맞도록 조절하는 옵션을 제공함

아마 귀가 예외적으로 작은 사람이거나 이도까지의 길이가 많이 긴 

사람이 아니라면 편안하게 사용이 가능할듯 함

-누음: 이런 디자인은 누음차단이 안되지만 소리가 나오는 방향이 이도지향

이라 약간의 누음이 억제됨 야외에서는 50%이상이라도 모르지만 조용한

실내라면 20% 볼륨에서 옆에 들리고 50%정도면 옆 사람이 내가 뭔 노래를

듣는지 알수가 있을정도로 누음이 안된다 보면 됨

-소리: 보통 이런 타입들이 베이스를 강조하여 주로 야외에서 쓸것을 고려한

튜닝을 하게 마련인데 이 제품은 중역과 고역에 치중한 튜닝을 보여주고

베이스는 볼륨이 상대적으로 낮고 튜닝 정성이 좀 떨어짐

실내에서 들으면 생각이상으로 소리가 깔끔하지만 나가서 듣기에는 애매함

shokz openrun 2같이 드라이버하나를 골전도로 했으면 어땠을까 싶은데

골전도 넣었으면 단가 상승과 튜닝난이도로 인해서 이 가격에는 안나왔을듯함

-통화: 실내에서는 괜찮지만 노이즈감쇄가 작용하는 야외운동시에는 극도로

통화성능이 떨어짐

-결론: 알리에서 코인까지해서 8만원 정도에 구매했는데 사운드만 보면 가지고있는

보스제품의 80-90프로 정도는 될듯하고 착용감 면에서는 이어그립 제공으로 훨씬

나은것 같아서 이런 유형을 찾는다면 가성비가 좋은 제품이지만 골전도 드라이버가

아니라서 격한 운동용으로 사용하기에는 힘들고 실내용으로 쓰자면 커널형 인이어의

사운드가 훨씬 나아서 좀 애매한 면이 있음

그래도 종합적으로 따졌을때 고음성향에 치찰음도 잘 눌러놓고 적당한 야외용+약한

운동정도에는 쓸만해서 좋은 제품이라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