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연관 갤러리
이어폰, 헤드폰 갤러리 타 갤러리(0)
이 갤러리가 연관 갤러리로 추가한 갤러리
0/0
타 갤러리 이어폰, 헤드폰 갤러리(0)
이 갤러리를 연관 갤러리로 추가한 갤러리
0/0
개념글 리스트
1/3
- 신사동 호랭이, 오성훈 작곡가 저작권 사기로 자살 ㅇㅇ
- 싱글벙글 축구 역사상 최고로 감동적이었던 장면 ㅇㅇ
- 올림픽 개회 선언을 2번 씩 했던 지도자들 싱글벙글참치캔
- 가격 이게 맞나..."손주들 것도 고민" 혀 내두른 사람들 마스널
- 다시 족쇄 묶인 이재용...삼성전자 앞 위험한 먹구름 마스널
- 공룡들은 지구에서 멸종하지 않고 살아있다? ㅇㅇ
- 념글요청) 현대차 노조교육 개 미쳤네;;;;; 대석열
- 인간은 잠재적 □□를 가지고 있다 묘냥이
- 한녀랑 결혼해서 실시간으로 ㅈ된 하이닉스 블라남 ㄷㄷ 갓럭키
- "놀라운 수준으로 격추", 진화한 북한군에 새 국면.jpg ㅇㅇ
- 논술 '인증샷' 파장 결과, "챗gpt 썼음" 1명만 굴욕.jpg ㅇㅇ
- 오늘 이재명 발언 모음 ㅇㅇ
- 16살이 고등학생이 일냈다, 무용사 새로 쓴 '우승'.jpg ㅇㅇ
- 울산 온산공단 탱크로리 폭발...최상목 "진압 최선" 포만한
- "어?" 눈길 돌린 청년들…시들했다 갑자기 핫해진 이유...jpg 빌애크먼
[나만의 일본 최애 장소] 후쿠요시 지역
이토시마시의 서남부는 니조(二丈)라고 불리는데, 그 중에서도 지도의 저 빨간 부분은 후쿠요시 강이 있어서 후쿠요시라는 지명으로도 통함. 이 지역은 후쿠오카 현 안에서 반딧불이를 쉽게 보려고 찾아간게 계기였음. 후쿠오카 시에서 지하철을 그대로 타고 메이노하마 역이나 지쿠젠마에바루 역에서 환승 1번만에 갈 수 있어서 접근성이 아주 좋다. 바다가 거칠다보니 이토시마의 다른 지역들처럼 이곳도 레저 스포츠로 인기 있는 편. 후쿠요시역. 대기실이 굉장히 독특했다는 게 사진은 없지만 기억에는 남음... 마무시노유. 후쿠오카 현민 사이에선 꽤 유명한 슈퍼 센토다. 물은 평범하지만 노천탕의 분위기가 진짜 좋았던 곳. 바로 뒷편에 후쿠요시 강이 흐르고 있어서 여기 자체가 반딧불이 명소이기도 함. 뱀에게 물린 무사가 여기 강물로 상처를 씻으니 감쪽같이 나았다하여 마무시(뱀)노유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함. 해가 질 때까지 기다리면... 많지는 않지만 반딧불이가 조금 나타난다. 종은 일본 고유종인 겐지반딧불이라고 함. 그리고 이 지역에서 자주 찾는 또 다른 곳은 다이뉴. 선로도 하나만 쓰는 개깡촌 역이지만 후쿠오카 권역이라 IC카드가 지원된다. 잊지말고 탓찌하자. 큰 아파트 1채와 식당 한두곳 말고는 아무 것도 없다. 그런 다이뉴에는 이제 거의 4번은 찾아간 <민박 이토구루마>가 있다. 원래는 도미토리형 게스트하우스였는데 작년 가을부터 룸 형태의 일반적인 숙박 업소로 바뀌었다. 내가 처음 찾아간 건 전환된지 얼마 안 됐을 때였음. 4번이나 찾아갔는데 앞으로도 찾을 생각인 이유는; 1. 후쿠오카 시내 접근성이 봐줄만한 편인데 조용하다는 점. 지쿠호선은 특급이 따로 없다 보니까 배차도 꽤 많아서 후쿠오카 시내나 가라쓰로 가기 정말 좋음. 2. 주인 아주머니가 아주 사교성이 많으신 분이라는 점. 3. 평소에도 가격이 무난한 편인데 후쿠오카 시내 숙소값이 폭주할 때도 주인 아주머니가 따로 가격을 안 올리셔서 그 영향을 안 받는다는 점(중요). 그나마 단점이라면 인스타에 방문객들이 박제당한다는 점? 이것도 거절할 수는 있을 거고, 오히려 장점이라고도 생각하긴 함. 지도 상으로는 멀어보여서 사람들이 잘 안 오지만, 후쿠오카 숙소가 작살날 때 싼 곳을 찾아 한국인들이 찾아오는 걸 보는 것도 나름 재밌다. 정말 친절하시고 수다스러운 분이라 대화나누면 재밌음. 현지인은 아니고 지쿠시노시에서 오신 분이다. 도미토리였던 흔적. 맑은 날에는 다이뉴 마을은 산책하기 참 좋다. 뒤에는 산이 있고 앞에는 바다가 있어 여름에도 선선한 바람이 가끔 불어오고, 사는 사람 대부분이 출퇴근 + 통학하는 사람들이라 낮에는 동네가 특히 조용하다. 그리고 개인적인 취향 요소지만, 위의 하쿠산 신사에서 뒷편으로 빠지면 갓파 공양비가 숨겨져 있다. 다이뉴 역의 심볼이 갓파인 이유는 이거 때문이라고 함. 특이한 점이라면 갓파랑 얽혀있는데도 악동 갓파를 달래는 그런 내용이 아니라, 갓파에게 은혜를 입은 것을 공양한다는 점? 아마 여름에 휴양하러 자주 찾을 것 같은 지역이다. 매번 숨겨진 어딘가를 찾아내야하고 비밀스러운 무언가를 배워나가는 여행을 하다보면, 그저 후쿠오카 시내에서 놀다가 조용한 깡촌으로 피서오듯 하는 그런 여행을 꿈꿀 때가 있는데, 난 그럴 때마다 이 일대가 떠오르곤 함...
작성자 : 엉겅쿤고정닉
[나만의 일본 최애 장소] 쵸시 지구가 보이는 전망대
때는 쪄죽을 것 같았지만 하늘만큼은 예뻤던 2023년의 여름치바현의 끝자락인 쵸시에서 뚜벅이 여행을 즐기던 중이었음낮에 계속 걸어다녔으니 전망도 보고 좀 쉴겸 쵸시의 몇 없는 관광스팟 중에 하나인 ‘지구가 보이는 전망대’라는 곳을 갔음 영어로는 Horizon Observatory라고 하고 쵸시덴 1일패스 있으면 입장료가 할인되는데 그걸 모른 본인은 멍청비용을 지출했다옥상에는 이렇게 망루가 있음! 이곳이 지구가 둥글게 보이는 전망대라고 불리는 이유도 일대에서 가장 높은 곳에서 주변을 360도로 돌아볼 수 있어서인데이날 날씨가 미쳤었다해가 쨍쨍할 정도로 화창한데 잠시 소나기가 다가오고 있었음사진 보이지? 왼쪽은 화창하고 오른쪽은 흐리고무슨 세상의 끝에 온 줄 알았다 ㄹㅇ…..용량 제한땜에 360도 돌아본 풀영상을 못올리는게 너무 아쉽긴 한데 대충 이런 느낌임 나머지 부분에는 아래 사진들이 보인다고 생각하면 된다저 멀리는 이곳에서 가장 유명한 스팟이자 일출 맛집인 이누보사키도 보임이 전망대에 나밖에 없다가 올라오신 일본인 중년 부부랑 서로 사진도 찍어드리고 스몰토크도 하고 있었는데 직원분이 비 땜에 위험해서 잠시 옥상 폐쇄한다 해서 같이 아래로 내려갔다아 그리고 여기 입장할때 내부 카페에서 쓸 수 있는 음료 할인쿠폰도 줬었음딱 다리가 아팠기에 저 쿠폰으로 음료도 사마시고 비내리는거 구경하던 중 부부분들은 먼저 가신다고 인사하고 가셨음 비 내리는데 역까지 갈 수 있겠냐고 태워다줄까? 하셔서 다음 열차 한시간 정도 남아서 비 그치고 걸어가면 된다고 했는데 말씀만이라도 너무나 감사했음 내가 깡촌을 좋아하게 된 이유이기도 하다잠시의 소나기가 그치고 다시 옥상으로 올라갔는데와….미쳤다원래 비 온 직후가 가장 예쁜 법화창하고 시원하기까지 해서 넘나좋았음(정보)쵸시는 아마가미 SS의 성지이다아래층에는 이렇게 지역 지질이나 어류 관련한 자료실들도 있음어느덧 열차가 오래 남지 않았기에 1km 좀 넘는 이누보역까지 걸어가려고 나왔다 이곳에서 3시간 정도 있었는데 정말 만족했음태평양과 접한 깡촌의 기깔난 풍경 보면서 걸어가기와 근데 가던중에 이거 보고 좀 쫄려서 빠른걸음으로 역까지 걸어감다행히도 무사히 이누보역 도착해서쵸시덴 타고 복귀쵸시는 물론 지금까지 여행에서 간 곳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장소였어 그림같은 풍경은 물론 소중한 인연까지 있었어서 더더욱 기억에 남았던 것 같음 첫 혼여행에서 첫 깡촌이었는데 이 이후로 내가 깡촌을 즐겨 가게 되기도 했다 결정적으로 사람이 정말 하나도 없어서 너무 여유롭게 즐길 수 있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 쵸시 가는 갤럼들은 꼭 가보셈 진짜 추천할게- dc official App
작성자 : 후카사와고정닉
차단하기
설정을 통해 게시물을 걸러서 볼 수 있습니다.
댓글 영역
획득법
① NFT 발행
작성한 게시물을 NFT로 발행하면 일주일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최초 1회)
② NFT 구매
다른 이용자의 NFT를 구매하면 한 달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마다 갱신)
사용법
디시콘에서지갑연결시 바로 사용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