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그대들이 고통받는 이유모바일에서 작성

ㅇㅇ(124.57) 2024.11.22 20:36:27
조회 101 추천 0 댓글 2

서양과 한국의 노력만능주의에서 비롯된 행복도의 차이는 개인주의와 집단주의, 그리고 문화적 가치관에서 큰 영향을 받습니다.


---
1. 서양의 노력만능주의와 행복도
특징:
개인의 자율성과 성취감을 중시하며, 성공은 개인의 노력과 선택에서 나온다고 믿습니다.
결과 중심이지만 실패를 배우는 과정으로 수용하기 때문에 심리적 압박이 비교적 적습니다.


행복도에 미치는 영향:
1. 높은 자율성으로 인한 심리적 안정:

개인이 목표와 삶의 방식을 자유롭게 선택하며, 외부의 평가보다는 자기 만족을 중시하는 문화가 행복감을 높입니다.
실패하더라도 "내가 선택한 결과"라는 책임감이 긍정적으로 작용.

2. 재도전 가능성:

실패를 수치스럽게 여기지 않아 삶에서 다양한 기회를 시도하며 성취를 통해 행복감을 느낄 확률이 높아집니다.


3. 행복의 다원성 인정:

서양에서는 성공이나 성취뿐만 아니라 가족, 친구, 취미, 여가 활동에서 행복을 찾는 경향이 강합니다.

단점:

성과 중심으로 치우친 경우, 결과가 좋지 않을 때 내적 좌절을 크게 느낄 수 있습니다.


---
2. 한국의 노력만능주의와 행복도
특징:
노력 자체와 결과를 모두 중시하며, 노력하지 않으면 도태된다는 사회적 압박이 강하게 작용합니다.
개인의 성공이 주변(가족, 공동체) 평가와 연결되기 때문에 심리적 부담이 큽니다.


행복도에 미치는 영향:
1. 사회적 평가로 인한 스트레스:

성공하지 못하거나 노력의 결과가 부족할 경우, 개인은 자신뿐만 아니라 가족, 사회에 대한 책임감과 죄책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2. 희생을 강요받는 구조:

한국의 노력만능주의는 개인의 삶의 질을 희생시키면서까지 결과를 요구하는 경우가 많아, 여가나 자기 만족감이 낮아질 수 있습니다.


3. 공동체적 보상감:

반대로, 개인의 성공이 공동체(가족, 조직)와 연결되기 때문에 성공 시 더 큰 집단적 행복을 경험하기도 합니다.

단점:
과도한 경쟁과 비교로 인해 번아웃, 우울감, 행복감 저하를 경험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노력만으로 해결되지 않는 구조적 문제(예: 교육, 취업 경쟁)에 직면하면 무력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
3. 행복도 차이의 근본적인 이유
1. 가치 기준 차이
서양: 개인의 성취와 자율성이 행복의 주요 요소.
한국: 공동체 속에서 인정받는 성공이 행복의 핵심.

2. 실패에 대한 태도
서양: 실패를 자연스러운 과정으로 수용.
한국: 실패는 노력 부족으로 간주되어 심리적 압박이 심함.

3. 삶의 균형
서양: 일과 삶의 균형을 중요시하며, 행복의 기준이 다양함.
한국: 성공을 위해 **삶의 다른 요소(여가, 개인시간)**를 희생하는 경향.


---
4. 결론
서양의 노력만능주의는 개인의 자율성을 바탕으로 행복을 비교적 안정적으로 추구할 수 있는 반면,
한국의 노력만능주의는 사회적 평가와 희생을 동반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행복감이 낮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이는 개인차와 사회적 변화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최근 한국에서도 삶의 질과 균형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인터넷 트랜드를 가장 빠르게 알고 있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25 - -
AD 보험상담은 디시공식설계사에게 받으세요! 운영자 24/08/28 - -
2012597 나 지적장애3급인데 취직되냐? [1] 취갤러(86.48) 11.26 75 0
2012595 ●백수인데 은행에서 통장 개설 도와주세요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6 41 0
2012594 세상 불공평한걸 어쩌라는거냐? 키 외모 집안 [3] ㅇㅇ(223.38) 11.26 111 0
2012593 여긴 열에아홉이 지잡새기들인데 취갤러(118.36) 11.26 75 0
2012591 걍 씨발 중소갈꺼면 편돌이해라 [4] 지붕이(106.102) 11.26 224 3
2012590 (징징대는 장문의글)이거 내가 피해망상인거냐? [2] ㅇㅇ(125.244) 11.26 95 4
2012588 부모님이랑 같이 살고 있냐 < 왜 물어보는 거임? [9] ㅇㅇ(223.39) 11.26 201 0
2012587 사이버대학이나 학점은행제로 학력인정 받을생각마라 [1] 취갤러(1.247) 11.26 124 0
2012582 여자부사관이랑 [3] ㅇㅇ(58.227) 11.26 151 0
2012581 열심히 안살면?? [3] ㅇㅇ(118.235) 11.26 109 4
2012580 공무원은 고졸 직업임? [4] 똥꾸에낀휴지빼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6 148 0
2012579 퇴근하면 푹 쉼? 공부함? [6]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6 188 0
2012578 사실 인터넷은 남탓해도됨 (124.57) 11.26 46 2
2012577 니네 통화녹음 잘쓰냐? [2] 취갤러(125.133) 11.26 111 0
2012576 마트 그만뒀는데... [2] 취갤러(118.34) 11.26 145 0
2012575 잡코나 사람인 보면 중소도 100 ~ 200씩 지원하는데 [1] 취갤러(14.46) 11.26 143 1
2012573 반도체 외국계 장비사 다니는 초대졸인데 인생 조언좀... [4] 취갤러(211.36) 11.26 148 0
2012572 대기업 생퇴사후 재취업 , 어제 답변 고마운데 하나만 더 질문가능함? [14] 취갤러(118.127) 11.26 233 2
2012566 전컴중에 뭐로 가야하노 >?? [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6 90 0
2012565 막내여동생 대기업 1년차인데 월급받았네요 [1] 취갤러(59.3) 11.26 230 0
2012564 피씨방에서 라면 먹으면 안되는 이유 [5] 취갤러(125.139) 11.26 104 0
2012560 근데 원래 면접보고 결과발표 언제쯤 나는지 안 알려주냐? [6] ㅇㅇ(223.39) 11.26 124 0
2012558 요즘 취업난 경기침체 심상치 않네 공무원 준비할까 [7] 취갤러(36.39) 11.26 301 2
2012557 식품기사나 위생사없이 식품이나건기식 회사 가신분들 스펙 공유좀요 ㅠ [23] 취갤러(211.234) 11.26 366 0
2012556 중소기업, 자영업 더 망했으면 좋겠다 [14] 취갤러(59.3) 11.26 243 2
2012555 한국니토옵티칼에서 헤드 받은 사람 있어? [4] ㅇㅇ(112.187) 11.26 61 0
2012554 인사팀장한테 예의상 면접결과 물어봐도 될려나 ... [1] 취갤러(175.119) 11.26 118 0
2012553 SK하닉 VS 천일금속 살려줘요! 현재 고3입니다! [8] 취갤러(183.100) 11.26 249 1
2012552 열병합발전소 4/2교대 좋음? [4] 취갤러(175.204) 11.26 93 0
2012551 29살 세전 3600 8-5 좆견 사무직 [5] 취갤러(39.120) 11.26 196 0
2012547 근데 개발직이 ai한테 대체되는건 [4] 취갤러(39.115) 11.26 154 0
2012546 눈 낮추고 벤더기업이라도 무조건 들어가라.. 취갤러(1.247) 11.26 247 5
2012545 온라인 RPG게임 하다가 접은 사람 있음?? 시간 여유 많아짐?? [11] ㅇㅇ(123.213) 11.26 126 0
2012544 토익이랑 회화 같이 준비히는 신박한 방법 없냐? [1] 취갤러(118.235) 11.26 57 0
2012543 가수들 곧 연말이라고 [1] ㅇㅇ(220.85) 11.26 87 0
2012541 자꾸 나라가 망했다고 징징이야 ㅋㅋㅋ [1] 취갤러(59.3) 11.26 118 5
2012540 정규직전환가능 이거 믿어도 댐??? [7] 취갤러(61.98) 11.26 172 0
2012538 내가 고졸 새낀데 고졸새끼들 존나 한심하긴함 [1] ㅇㅇ(211.36) 11.26 113 2
2012537 사무직의 종말이 다가온다... [4] ㅇㅇ(117.111) 11.26 357 7
2012536 열심히 안살면??? [4] ㅇㅇ(119.202) 11.26 160 1
2012535 메이플 하기싫은데 5일뒤에 받을 수 있는 이벤트 보상땜에 접속하게됨 [2] ㅇㅇ(123.213) 11.26 72 0
2012534 취갤은 거의 허언증환자가 많은듯 [1] ㅇㅇ(106.101) 11.26 69 0
2012533 중소라도 갈까? [2] 취갤러(118.35) 11.26 141 0
2012532 이 역시 말장난입니다.. 취갤러(211.222) 11.26 44 1
2012529 똑같은 공고 계속 올라오는건 애초에 뽑을 생각이 없는거냐 취갤러(112.170) 11.26 55 0
2012528 다이소 부점장이 ㅇㅇ(121.133) 11.26 75 0
2012525 야 걍 메이플 접을까?? 내가 지금 메이플 할때인가?? [3] ㅇㅇ(123.213) 11.26 97 0
2012524 님들아 이거 붙은거임? [2] 취갤러(106.101) 11.26 204 0
2012523 인턴 붙었네 [5] 취갤러(223.39) 11.26 173 0
2012522 취준하기 싫어서 하수처리장 입문하려는데 [2] ㅇㅇ(119.202) 11.26 143 0
뉴스 백종원, “친목 도모하러 왔나?” 분노 폭발 (‘레미제라블’) 디시트렌드 18:0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