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난 진짜 자발적 아싸인게앱에서 작성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3.04 00:38:50
조회 97 추천 0 댓글 0
														

24b0d121e0c176ac7ebad1fb1cc1231d9d3f127db37880dd227c




난 자발적 아싸임 그냥 혼자 있는 게 더 편하고 사람들하고 어울리는 게 귀찮아짐 예전엔 사람들 속에 끼어 살아야 한다는 생각이 강했음 학교 다닐 때도 친구들이랑 다 같이 어울리고 술자리가 생기면 무조건 가고 그때는 내가 소외되면 안 된다는 생각에 내가 원하지 않더라도 어쩔 수 없이 사람들 속에 있었음 근데 시간이 지나니까 그런 거 전혀 신경 안 쓰게 됨 사람이 많은 곳에 가서 어울린다고 해서 뭔가 얻는 것도 없고 오히려 에너지만 소모됨 그때부터 점차 ‘이게 나한테 무슨 의미가 있지?’ 이런 생각이 들면서 자연스럽게 혼자 있는 걸 더 선호하게 됨
혼자 있으면 기분 나쁘거나 외롭지 않음 오히려 혼자 있을 때 더 편하고 내가 내가 될 수 있어서 좋음 내가 좋아하는 걸 할 수 있는 시간이니까 그런 시간이 나에게 더 중요하고 소중하다는 걸 깨닫게 됨 다른 사람들이 왜 혼자 있냐고 물어봐도 그냥 내 선택이라 상관없음 나한테 이게 제일 좋은 방법이니까 근데 그 질문을 받을 때마다 뭔가 부족하다고 말하는 느낌이 듬 ‘왜 혼자 있냐’는 질문을 받을 때마다 내가 뭔가 잘못된 거 같고 왜 남들과 다르게 살아야 하는지 자꾸 고민하게 됨 그 질문이 너무 불편함 나는 혼자 있는 게 당연하고 그게 내 삶의 방식인데 왜 그걸 자꾸 묻는 건지 모르겠음 ‘혼자 있으면 외롭다’, ‘친구 없으면 뭐 하냐’는 말 하는 사람들 보면 그게 너무 웃김 그렇게 말하는 사람들은 내가 왜 혼자 있는지 진짜 이해도 못 할 거고 그게 나한테 중요한 문제가 아니라는 걸 절대 몰라
혼자 있으면 외롭다는 말도 내가 정말 혼자 있을 때 뭘 하고 지내는지 모르니까 그런 말을 하는 거임 사실 내 하루는 혼자 있을 때 훨씬 더 재밌고 내가 뭘 하고 싶은지 진짜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라서 좋음 그 시간 동안 내가 원하는 거 하고 내가 좋아하는 일에 몰두할 수 있잖아? 그게 중요한 거지 남들이 뭐라 하든 상관없음 내가 원하는 대로 내 삶을 살아가면 됨 그리고 사람들 속에서 어울리는 게 꼭 재미있는 일이 아니란 걸 알게 됐음 예전에 그랬던 시절도 있었음 친구들이랑 술 한 잔 하자고 하면 다 가고 뭔가 다 같이 있어야 한다는 강박이 있었음 근데 시간이 지나면서 그게 그냥 내가 사람들에게 맞추기 위해 애쓰고 있었다는 걸 깨달음 나도 내가 나를 잃지 않으려고 계속 그 자리에서 ‘맞춰야 한다’는 부담감을 가지면서 살았던 거임 그게 너무 싫어져서 그냥 차라리 혼자 있는 게 나한테 훨씬 더 맞는 선택이었음
그냥 내가 원하는 대로 살기로 했음 물론 나도 좋은 사람들과는 만날 때가 있음 그럴 때는 나도 즐겁게 얘기하고 좋은 시간을 보냄 근데 그게 내가 ‘이거 꼭 해야겠다’ 싶은 사람이랑 만날 때만 하는 거임 굳이 사람들 속에서 억지로 섞여야 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함 내가 전혀 하고 싶지 않은 일에 끼어드는 거 그 자체가 스트레스잖아? 나도 사람들 만나서 술 마시고 다 같이 떠들고 웃고 하는 것 자체는 나쁜 건 아니라고 생각함 근데 그게 ‘내가 하고 싶은 것인가?’ 그거랑은 다름 그럴 바엔 차라리 내가 진짜 하고 싶은 거 하면서 시간을 보내는 게 훨씬 더 좋다고 생각함
그리고 솔직히 내가 자발적 아싸가 된 이유 중 하나는, 사람들과 어울리면 내가 내 자신을 잃어버린다는 느낌이 들기 때문임 나도 모르게 그 사람들에 맞춰서 내 스타일을 바꾸고 내 생각도 다 바꿔가면서 ‘맞춰야 하는 나’가 되더라고 그렇게 하다 보니까 진짜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 점점 몰라가는 거임 그래서 차라리 그 상황에서 벗어나서 내 자신을 지키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음 그래서 요즘은 그냥 나만의 공간에서 나만의 시간들을 가지고 내가 좋아하는 것들에 집중하는 게 더 나에게 의미 있는 일이 됐음
사람들이 뭐라 하든 이제는 신경 쓰지 않기로 했음 내가 혼자 있는 게 외롭거나 내가 뭔가 부족한 게 아니라는 걸 알게 됐음 내가 원하는 대로 내 삶을 살아가는 게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음 남들이 뭐라 해도 그게 내가 선택한 길이고 내가 가장 편안한 방식으로 살고 있다는 거니까 그리고 혼자 있으면 외롭다는 고정관념도 점점 깨지고 있음 혼자 있으면 그만큼 내가 나 자신과 깊이 대화할 수 있는 시간이 되고 내가 진짜 원하는 게 무엇인지 알 수 있는 시간이니까 결국 내가 살아가는 건 내 인생이고 남들이 뭐라고 하든 내 길을 가는 게 맞는 거임
그래서 난 이제 그냥 내가 하고 싶은 대로 살고 내가 좋아하는 거 하면서 내 시간을 쏟는 게 제일 중요한 것 같음 자발적 아싸로 사는 게 내게는 가장 맞는 길이라고 느낌 남들이 뭐라고 하든 상관없음 내가 원하는 대로 내 방식대로 살아가는 게 가장 편하고 행복한 길이니까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과음으로 응급실에 가장 많이 갔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5/03/03 - -
AD 보험상담은 디시공식설계사에게 받으세요! 운영자 24/08/28 - -
2068204 공무원 준비 ㅇㅇ(211.234) 13:00 76 0
2068201 아니 난 이해가 안되는게 복지포인트나 성과급, 상여금에 민감한 사람들 [1] ㅇㅇㅇ(14.37) 12:52 57 0
2068200 29세 흙수저 vs 35세 중산층 이거 닥전?나이로압도?      ㅈㅈ(223.62) 12:45 29 0
2068199 근데 출퇴근 왕복 2시간이 빡센거임?? [4] 취갤러(118.235) 12:45 98 0
2068198 2개월 단기로 일한것도 경력이라면 경력이냐? [1] ㅇㅇ(211.226) 12:39 58 0
2068195 중견 부당해고 당한거같다 [4] 취갤러(223.38) 12:35 134 2
2068194 못 사는 집은 계속 못삼 ㅇㅇ(223.62) 12:34 33 0
2068193 대학생 기준으로 돈 많이버는거 무슨일임 [12] ㅇㅇ(106.102) 12:29 140 0
2068192 인터넷에서 직업 추천해주는 놈들은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7 45 0
2068191 나같은 사람은 무슨일 해야함? [4] 취갤러(221.138) 12:19 123 4
2068190 휴게소 청소 미화원 어떰? 무협에미친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8 40 0
2068189 나는 23살인데 취업 생각이 1도 없음 [6] ㅇㅇ(211.218) 12:08 203 1
2068187 잘사는집 특징 ㅇㅇ(223.62) 11:51 56 0
2068185 노무사 커리큘럼 조언좀 [3] 김중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40 58 0
2068182 면접 불합격 연락 안주는 경우도 있나? [6]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7 151 0
2068181 남자친구 회사 때려쳤어 [10] oo(175.209) 11:27 265 1
2068179 흙부모얼굴생각하지마라 ㅇㅇㆍㆍ(124.57) 11:23 43 0
2068178 운송직하는 형들 있어? [1] 취갤러(118.235) 11:18 75 0
2068177 나는 개념글 반대 행동함 ㅁㅌㅊ?? 취갤러(221.138) 11:15 68 1
2068175 스펙 조언부탁드립니다 [6] 취갤러(106.101) 11:10 121 0
2068174 석사 취업안되는데 박사 진입해야하나 [4] 취갤러(221.158) 11:04 154 1
2068173 사주를 안믿는데 [2] 취갤러(220.89) 11:03 76 2
2068172 직장인들 퇴근 후 운동 얼마나해?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59 47 0
2068169 사람인 뚫어져라 쳐다봐도 [2] 취갤러(118.235) 10:46 181 0
2068168 대학 현장실습마다 [4] ㅇㅇ(124.80) 10:39 98 0
2068166 9급공무원이 존버하면 왕귀하는 이유 [4] 취갤러(106.102) 10:31 218 5
2068165 애들아 갈산 근처사는데여기 교통편 오바같아? [1] 김중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9 45 0
2068164 주5일 왕복 2시간 직장 vs 주6일 집에서 도보 5분 직장 [2] ㅇㅇ(121.161) 10:24 72 0
2068163 이력서 사진 양복입은거로 찍어야되는거였음? [5]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2 193 0
2068160 한탄글 클릭x 취갤러(222.107) 10:15 54 0
2068159 현오뱅 공고뜸 축구축구농구(183.98) 10:14 60 2
2068158 다들 힘내라 정병성병처음들어올떄부터 (121.124) 10:11 27 0
2068156 구직사이트 보면 공고 많이 있길래 취갤러(121.149) 10:08 82 0
2068155 스펙으로 학벌학점이 커버가 잘되는건가 [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8 145 0
2068152 연세대 컴퓨터 복수전공하면 [3] 취갤러(117.110) 10:02 61 0
2068151 포지션 제안 온거 대부분 서류 면접 그냥 뚫리지? [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1 162 0
2068150 하 너네같으면 어떻게하냐 이거 [2] ㅇㅇ(211.58) 09:54 118 0
2068149 형들 한번만 도와줄수있어? 취갤러(180.83) 09:42 46 0
2068148 워라벨 챙기면 좋기는 한데 [2] 취갤러(118.235) 09:40 87 0
2068146 홈플러스 기업회생절차 신청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36 96 0
2068144 대겹 중견 들어가봤자 몇 년 다니다 퇴사하던데 [3] ㅇㅇ(125.184) 09:33 203 0
2068139 공대 현장실습 월급 높음? [2] ㅇㅇ(124.80) 09:10 69 0
2068138 취갤 형님들 이해가 진짜 안되서그러는데 질문하나만 취갤러(180.83) 09:08 61 0
2068137 포스코 인터내셔널 공고 확인ㄱㄱ 축구축구농구(183.98) 09:04 61 2
2068136 일 안하면 우울증 걸린다는건 개구라같음 [9] ㅇㅇ(182.214) 09:03 512 15
2068135 남자도 경리 시켜줄까 [5] ㄱㄱ(211.169) 09:00 153 0
2068134 중증장애인인데 장애인은 월래 채용을 안하나요?? [3] 취갤러(58.125) 08:55 105 0
2068133 취갤러(223.39) 08:48 21 0
2068131 36 집재산 50억정도 [1] ㅇㅇ(125.184) 08:28 78 0
2068130 동일한 조건이면 취갤러(118.235) 08:24 33 0
뉴스 이영애·마동석·박보검·이찬원…KBS 경쟁력 강화 2025 신규 라인업 공개 디시트렌드 14:0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