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직 - 단기 프로젝트 혹은 장기 프로젝트 마감까지 6갤~1년 6갤 정도 남았는데 이미 단가 측정해서 개발 중이라 돈 더 쓰기 싫음. 고객사에서 당연히 돈 더 안줌. 근데 우리가 빡셈.

아! 계약직 뽑아서 단물 뽑고 버리자! 암암 걔는 경력쌓고 좋지 하하하하. 아 근데 잠깐 쓰는건데 퇴직금은 좀 아닌데..11개월만 쓰면 되겠네!!!우하하하

수습 - 위에서 계약직 11개월 쓰고 남은 개월 동안 잡무 맡아줄 친구. 이왕이면 개지리는 일처리 능력으로 정사원이 되길 바람. 근데 당연하게도 이제 막 들어온 수습은 일을 못함. 그리고 플젝은 세기말임. 아 족같네 일부러 뽑았는데 도움도 안되고 열심히 하는거 맞나? 이 새1기 mz식 월루하는거 아냐? 야 너 수습기간에 열심히해라! 눈치보여서 퇴근 못하고 야근(근데 하는 일은 별거 없음)

개인사업자 - 아 시발 사람 좀 써야하는데 돈이 많이드네 쩝.. 우리가 복지도, 책임도, 보험도 들어주기 싫은데 어떻게 방법이 없을까? 아하! 내가 부릴 직원이 내 법인 소속이 아니라 개인사업자 형태로 종사하게하면 되는구나!

인턴 - 아 요즘 애들은 우리 플젝에 바로 쓸 수가 없네.. 저번에 배운 애는 3개월만에 도망가던데.. 우리 회사는 좋은 회산데 왜 자꾸 쳐나가는거야? 이 새기들 이거 존나게 나약하구만? 우린 그래도 계약직으로 부려먹고 버리는 그런 쓰레기들은 아니지~ 대신 학벌, 수상경력, 어학, 자격증, 포폴, 대외활동, 전공지식, 면접태도와 지식, 인적성, 1차 및 2차 실무진과 임원면접은 해서 제대로 된 애 뽑자!!

아 근데 무조건 채용하는건 좀 오반가? 아하 채용 전환형 인턴이란걸 만들면 되겠네!!! 우하하하

씨이이이발 이거 누가 다 만든거냐?

누가 쳐만들었냐고

1950년대부터 1990년대 전까지 이런 제도가 있었냐?

왜 씨발 우리가 어른되니까 좆지랄인데?

왜 씨발 어른들은 청년이 개좆병신같이 쉬냐고 머라하냐고

왜 씨발 개좆소 경쟁률은 300:1 인데?

왜 씨발 니 새끼들은 다 정규직으로 일 해놓고

개 좆같은거 만들어서 사다리 다 쳐내놓고

왜 못올라오냐 지랄하는거임?

소수의 청년들이 존나 똑똑해서 아이언맨 슈트 만들어서 날아올라가는 것만 보고 왜 다 못하냐고 지랄들이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