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20대 후반이 된 사람입니다.

어렸을 땐 생각했던 분야가 단순히 좋아보여서 이쪽 분야로 공부도 했고 코로나 시기에는 회사에서 채용을 하지 않아 군무원으로 일을 하며 유사관련 경험을 쌓았습니다.

나중에는 코로나 시기가 지나고 산업 전반 안정적이 되어, 가고 싶었던 곳의 기업에 와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일을 하기 전부터 힘든 일이라고 알고는 있었지만 ‘내가 직접해보지도 않았고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괜찮을거야’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업무환경이 고되다고 출근할 때마다 생각이 계속 듭니다.

20살 이전부터 계속 이 길을 생각했는데 이제 와서 다른 길을 생각하는 것도 쉽지않고, 다른 길 생각을 하여 목표가 정해지더라도 

이제껏 좋아했던 분야보다 더 열정이 있을까? 후회는 하지 않을까?라는 의문도 듭니다.

제가 아직 회사에 들어온지 얼마 안되어 적응이 안돼서 이런 생각을 하는건지

아니면, 참고 참아도 아니라고 생각이든건지

다른분들이 보시기에 느낀 객관적인 시선과 의견을 부탁드립니다.

+참고로 회사에 들어온지는 한 달 넘었고, 군무원은 짧게 하고 그만두진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