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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생 꼬인 32살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취갤러(121.137) 2025.03.27 01:06:30
조회 432 추천 1 댓글 14

안녕하세요. 눈팅만 하다가 처음 써봅니다.


간단히 제 스펙은 


대학 - 광명상가 라인 상경계열

학점 - 3.2 (학교 출석하며 할 것만 한 느낌입니다.)


부끄럽지만 스펙이랄 건 하나도 없습니다.. (토익 750 만료됨.. 운전면허O , 다양한 서비스직 알바 경험만 있습니다.)공시를 오랫동안 준비했는데 계속 아쉬운 점수차로 떨어지고, 3년차에 붙을 작정으로 지원했던 교정직도 필기 잘 봐서 통과했지만 체력에서 떨어졌습니다. 이때 정말 하늘이 무너지는 느낌이었죠.. 그 당시 공시 자체에 너무 정내미가 떨어져서 공시공부는 접었습니다.


떨어지고 급하게 들어간 중소기업에서 2개월 근무 후 퇴사. 업무에서 답이 없음을 느끼고, 이때 버텼어야 했나 후회가 되기도 합니다. (이 당시 월급 거의 최저시급.. 세후 190대 받았습니다.) 이후 동네 영어학원 강사로 일했습니다. 그나마 수능 베이스, 공시 영어 공부 짬으로 열심히 했는데 원장한테 해고통보 받았습니다. 가르치는 능력에 크게 부족함이 없다고 생각하여 잘 해보려고 했는데 내신 및 정규수업 밤새 문제 만들고 아이들 성적도 잘 받았습니다. 근데 문제아 반 애들 책 비어있다고 12월 말에 퇴사권유를 받았습니다. 

이후 딱히 취업할 생각도 못 하고 다시 공시 준비를 해야겠다..(세무직을 하려고 했습니다.) 라는 막연한 생각을 가지고 돈을 좀 더 모으려 동네 치킨집 매니저를 하고있습니다. (3개월차)


다만 지금 6년 넘게 만나고 있는 여자친구도 있고, 몸이 그리 건강하지 않으신 홀어머니도 계셔서 또다시 공부를 하여 내년 시험을 보기에는 나이도 나이고, 이제 제대로 자리잡아서 돈을 벌어야할 것 같아서 고민 중입니다. 


치킨집은 4월 말에 그만 둔다고 미리 사장님께 말씀을 드린 상황입니다. 

제가 잘 할 수 있는 게 뭔지 생각을 해보니 진짜 없더라구요 30 초까지 공시 준비를 하다가 막상 나와서 무엇을 하려니깐요.

친구들은 회계사, 개발자 등 각자 자신의 영역에서 돈도 잘 벌고 커리어를 쌓아가고 있는데 동네에서 기름 뒤집어 쓰면서 닭을 튀기는 제 자신이 너무나도 초라하게 느껴졌습니다.

물론 직업에 귀천은 없지만요.. 이 일도 사장님께 나름 인정도 받고 잘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사정상 지금 내놓은 가겐데 인수할 생각이 있으면 말하라고도 하셨어요ㅎㅎ; 모은 돈도 없고 자영업은 제게 무리라고 생각해서 고사하였습니다.


그래서 냉혹한 이 취업시장에서 제가 알아본 바로는, 서비스직 경험이 많고 고객응대 측면에 자신이 있어서 

KTM&S 영업전문가를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고졸부터 채용을 한다고 하더라구요. 사람들 인식도 그리 좋지 않다는 것을 압니다.

근데 지금 찬밥 더운밥 가릴 신세가 아니어서 관심이 가기도 합니다. 

아니면 좀 더 제가 뽑힐 가능성이 있는 좀 직종이 있을지 여쭙니다. 너무 오랫동안 취업과 동떨어진 삶을 살아서 현실감각이 전혀 없네요.


늦은 시각 두서 없는 넋두리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취갤 선후배님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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