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전역한지 1년된 부모님 등골 빨아먹고 사는 백수입니다..


이제라도 정신 차리고 돈을 벌고 싶은데 아버지는 할거없으면 전기나 배워두라고


잘 배워두면 적어도 너 혼자 먹고 살 걱정은 안해도 된다고 말씀하셔서 이번에 전기기능사 필기 시험접수하고 준비중인데


전기기능사를 딴다고 해도 취업길을 어디쪽으로 잡아야할지 모르겠어서 질문드립니다


일단 계획은 전기기능사를 취득한 다음 시설관리쪽에 취업해서 학은제로 각종기사 응시자격을 따내고 여러가지 공부(영어, 로봇, 기계분야 등등)를 하고 싶습니다

지금으로서는 일하면서 전기기사 자격증 취득한다는 것까지만 구상중인데 문제는 시설관리 쪽에 취업하면


전기쪽 일을 배우는게 아니라 잡일만 한다고 들어서 아무 쓸모없는 물경력이 되지않을까 싶습니다 


그래서 차라리 전기공사업체에 들어가는게 어떨까싶은데 막상 전기공사업체 들어가면 일 강도가 쎄다고 해서 기사 자격증 공부랑 학은제 병행이 될지 확신이 안섭니다


아직 전기기능사 따지도 못했는데 이런 고민하는거 자체가 오만하긴 합니다 ㅋㅋㅋ..


결론은 시설관리 vs 전기공사업체 뭐가 더 나을까에 대한 질문인데 사실 전기쪽으로 취업한다해도 그 길로 쭉 갈지 안갈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저한테는 그닥 끌리는 분야가 아니기는 하지만 사실 돈만 잘번다면 아주 위험한일 아닌 이상 가릴 처지가 아니라서 ㅠㅠ..


인생에 정답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너무 어렵네요 무슨 길을 걸어야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일단은 부모님한테 더 이상 폐 끼치고 싶지 않아서 싫어서 취업은 하려는데

이게 저에게 맞는 길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세줄요약 

전기기능사 자격증 준비중

시설관리 물경력인데 괜찮나요?

기사자격증 병행하려는데 시설관리 vs 전기공사업체 어디가 괜찮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