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저는 급식이고(수능 끝난 고3 06년생) 수능 별로 안남았을때부터 헬스 그만두고 공부에만 올인해서 원래 176/61정도 나가는 멸치인디 체중이 57까지 빠졌드라 그래서 이거 다시 헬스로 매울생각하니까 현타오기도하고, 마침 다른운동도 해보고싶긴했음 그래서 월욜부터 동네 복싱장 끊음 첫날에 가서 2달치 바로 끊었어 1달 13만원 2달은 26만원(따로 할인x) 그리고 글러브4+손에 감는 밴드 1 해서 총 31만원 나왔는데 엄카로 긁는데도 불구하고“혹시 30에되나요?”바로 박음 우리집 좀 힘든데 그래도 할인 받으면 그나마 도움되잖아 ㅎㅎ
그랬더니 안된데
나:“아 혹시 수험생할인 되나요?”
코치:아뇨
나: 그럼 그냥 31에 해주세요
코치: 근데 갖고온 신발 있으세요?
나: (아맞다)아뇨,혹시 신발 빌릴수있나요?
코치:공용신발 없어요
나:혹시 오늘만 신고하면 안되나요? 낼부터 갖고올게요
코치:집이 많이멀어요?
나:네,그럼 그냥 양말만 신고하면 안될까요?
코치:그냥 낼부터하는게..
나:수능 보느라 운동을 몇달동안 못했어요 ㅠㅠ
코치:쩝,그럼 그냥 신고하세요
나:감사함다!

글고 계약서 작성할때 나이적으니까 미성년자에요?하고 놀라드라 글고 이때부터 반말함. 암튼 글케 월,화 수요일은 못갔고 방금전에 목요일까지 총 4일중 3일 갖다옴 그리고 오늘 일이 터짐 10시반에 복싱장 문닫음 그리고 10시 관장 퇴근하고 나랑 코치만 남은 상황에서
나:“아무도 없는데 윗옷좀 벗고 해도되나요?”
코치:(정색하며)“안되지”
코치가 미트 잡아주고 원투 원투 하고 있었는데 내가 이때 좀 속이안좋아서 치다가 원투 치고 “잽잽투~” 코치가 대사 하기전에 저 물좀 마시고 올게요 하고 정수기로 갈라하니까
코치: 야!내가 동네형이야?“만만하지?”ㅇㅈㄹ하는거임
나:(..?)
코치:지 맘대로네
나: (속안좋은거 티남 헐떡헐떡 거리는중)
코치: 속안좋아?
나:제가 헬스갔다가 우유만 마시고 바로 왔어요.(속안좋은 이유를 설명)
코치:그건 나랑 상관없고
나:(도발하네, 근데 내가 싸우면 지니까ㅠㅠ)속 안좋아요,물좀 마시고 와도 되나요?
코치:갔다와
갔다오고 미트 몇번 치다가 샌드백치라고 했는데 “저 속 안좋아서 그냥 샌드백 안치고 집갈게요”
코치:많이 안좋아?
나:네
하고 안녕히계세요 하고 나옴





2줄요약
등록할때 좀 트러블 있었음
미트치고 있는중에 물마시고 올게요 했다가 급발진 박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