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가 먹어본거랑 먹고 있는거를 위주로 설명해드림.
뭐 오메가3, 칼슘 같은 영양제는 그냥 구글에 효과만 검색해도 나오니깐 굳이 설명 안하고 운동능력에 도움을 주거나 근육 회복에 도움을 주는 제품들. 또는 운동할 때 같이 먹으면 좋은 것들에 대해서 한번 얘기해봄.
프로틴 파우더 : 제일 유명한 헬스 보충제 중에 하나일건데 소위 그냥 '프로틴(단백질)' 이라고 부르지.
알아둬야할게 프로틴은 말그래도 보충제임. 보충제라는건 너가 식품을 통해서 섭취가 불가능해서 그에 대신해서 먹는다는거임. 집이 존나 부자라서 그냥 맨날 지방 별로 없는 소고기 먹을 수 있고, 나는 닭가슴살만 먹어도 행복하고 그걸로 일일 단백질 섭취량 채울 수 있다? 그러면 프로틴 굳이 안사먹어도 됨. 근데 그게 힘드니깐 프로틴 파우더 먹는거.
프로틴 파우더를 먹으면서 까지 단백질을 정해진 섭취량까지 먹어야하는 이유는 우리가 웨이트 트레이닝을 통해서 근육을 무리하게 사용하고 나면 그로 인하여 너의 몸에 있는 근섬유가 미세하게 찢어질거임.
그 근섬유가 찢어진 부위에 단백질 + 필수 아미노산 + 수분 + 기타 등등 (탄수화물, 지방 등등)의 영양소가 들어가줘야함. 그래야 근비대(근육이 그 전보다 더 커지는 것)가 일어나서 근성장이 일어나는거임. 즉, 프로틴 파우더를 섭취하는 이유는 찢어진 근섬유에 합성될 단백질을 채우기 위함이다 ~ 라고 생각하면 됨.
BCAA : 앞에서 말한 찢어진 근섬유가 근비대를 하기 위한 과정에서 필요한 재료 중 '필수 아미노산'을 채워줄 수 있는 제품임. 하지만 알아두면 좋은건 이 필수 아미노산은 굳이 BCAA라는 제품을 사서 섭취하지 않아도 너희가 그냥 일반적인 아무 식품이나 먹어도 그 안에서 해결이 가능함.
심지어 앞에서 말한 프로틴 파우더 안에 그냥 같이 첨가해서 나오는 제품들도 요즘 많음. 근데 그럼에도 사먹어야하는 이유가 있다면 그냥 이온음료는 뭔가 아무 영양가도 없고 굳이굳이 편의점 들러서 사기 귀찮기도 하고 그래도 운동하는 중에 달달한 물 먹고싶은 경우가 많은 케이스면 '건강 스포츠 드링크' 정도로 생각하고 사면 됨.
CLA : 앞에 말한 2개는 많이 들어봤지만 이거는 많이 못들어봤을거임. 이거는 간단하게 생각하면 체지방 분해에 효과적인 영양소라고 생각하면 됨. 다만, 이걸 먹는다고 해서 그냥 체지방 분해가 되는게 아니라 얘를 먹고 난 이후에 24시간 이내에 고강도 웨이트 트레이닝 혹은 일정 수준 이상의 유산소 운동을 해야 체지방이 분해가 됨.
간단하게 생각하면 체지방 분해를 각성 시켜주는 보충제라고 생각하면 됨. CLA이 들어간 식품은 많지가 않아서 자기가 다이어트를 하면서 운동을 쫌 같이 빡세게 하고 있다거나 운동을 하는 사람인데 커팅을 좀 하고 있다고 하면 먹으면 아침 식사 후, 저녁 식사 후 하루에 2회씩 마시면 좋음.
크레아틴 : 앞에서 말한 애들은 약간 너가 살면서 음식으로 섭취가 가능하지만 평소에 그 양을 채우기 어렵거나 식품에서는 양이 적어서 먹으라고 권장해주는거라면 얘는 보충제들 중에서 유일하게 운동 능력 향상에 효과를 줄 수 있는 보충제임.
크레아틴의 원리는 간단하게 생각하면 그냥 먹고 얘가 근육 세포 안으로 들어가서 근육 세포가 수분을 더 많이 끌어댕겨서 더 뻠핑이 될 수 있도록 해주는거임. 약간 연가시 같은 느낌이지. 그래서 크레아틴을 먹고 효능을 제대로 볼려고 하면 물을 진짜 많이 먹어야함.
그리고 운동 중에도 크레아틴의 효능을 보려고 하면 운동 중에 힘들 때 수분을 공급해주면 즉각적으로 크레아틴이 몸 안에서 반응해서 조금 더 근육이 많이 일어나서 너가 들 수 있는 중량을 최대한 근육으로 하여금 버티게 해줌. 얘는 그냥 하루 중 언제 먹어도 상관 없기는 한데 나는 가급적이면 운동 끝나고 프로틴이랑 얘랑 섞어 먹는게 좋음. 어떤 크레아틴이든 크레아틴 가루는 無맛이라서 그냥 먹을 수가 없음. 달달한 프로틴이랑 먹으멱 먹을만함.
글루타민 : 얘는 찢어진 근섬유가 빠르게 회복 할 수 있도록 옆에서 호호~ 해주는 느낌의 보충제임. 근데 얘는 일반적인 육류나 지방이 조금 들어간 식품들에서 충분히 섭취가 가능함. 그래서 굳이 돈주고 사먹지말라고 하고 싶은데. 그래도 사먹는다고 하면 얘를 먹고나면 면역력도 좀 올라가고 장 건강에 좋아서 프로바이오틱스를 따로 구매할 의향이 있는 친구라면 그냥 이걸 먹는거 추천함.
그냥 근육 회복에 좋은 장 건강 + 면역력 증진 영양제다 ~ 생각하고 먹으면 될듯.
부스터(혹은 월드클래스) : 그냥 간단하게 말하면 커피에 주요 성분 중 하나인 '카페인'을 가루로 만들어서 맛있게 먹는거임. 주로 운동 전에 먹는게 대부분이고 카페인의 용도가 다들 알다시피 먹은 이후에 얘가 심장을 빠르게 뛰게 해서 "야 너 지금 존나 안피곤하거든? 그니깐 존나 움직여" 라고 뇌에 명령체계를 입력하는 시스템임.
그래서 먹고 나면 피곤하다는 감각이 약간 사라지게 되고 거기에 추가로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게 되면 특정 근육에 피가 몰릴텐데 심장이 빠르게 뛰면 피가 빠르게 뻠핑 되서 그 쪽으로 가니깐 운동할 때 조금 더 힘든 무게, 조금 더 많은 횟수를 반복 가능함.
근데 사실 얘를 안먹고 운동하면서 자체적인 체력을 키우는게 좋긴 하지만 어제 컨디션 관리가 잘 안되긴 했어도 오늘 꼭 운동을 해야한다 싶으면 이거 한잔 먹고 운동하면 보조 받을 수 있어서 좋음.
댓글 영역
획득법
① NFT 발행
작성한 게시물을 NFT로 발행하면 일주일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최초 1회)
② NFT 구매
다른 이용자의 NFT를 구매하면 한 달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마다 갱신)
사용법
디시콘에서지갑연결시 바로 사용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