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살 173 에 60 멸치임. 고등학교까지 책상물림이라 한 번도 운동이라고 해본게 없음

대학생 되고 수영 처음 배운 뒤 맛들려서 4년간 수영 구보만 줄창 함. 주 7일 수영 웜업/쿨다운 제외하고 자유형 200m 3분 10회 / 구보 3km 정도? 50m 정도는 잠영 됨.

당연히 무산소는 건들지도 않았으니까 비쩍 마름. 인바디 체지방 4%까지 떨어져 봄.

지금은 직장 때문에 구보는 뺐는데 수영 루틴은 7년째 그대로 유지중

1. 솔직히 자기만족인 점도 있고, 이제 사람 볼 일이 많아지니까 타인 시선 의식되는 점도 있어서 좀 근육량을 늘려보고 싶은데 수영을 좀 줄이는게 나아? 괜찮다면 무산소랑 저 루틴 그대로 병행해도 됨?

2. 병원에서 장이 안 좋아서 영양소 흡수율이 떨어진다는 진단을 받았었음. 의사 말로는 정상이 10이면 나는 6~7 이라고 하더라. 지금까지 단 한 번도 60 위로 올라가 본 적 없고, 부상이나 일정 때문에 수 주~수 달간 운동을 쉬거나 줄여도 체중 변화가 전무했음.

이런 체질이 인터넷에 나오는 것처럼 진짜 근육 단련에 불리한 편이야? 아니면 그냥 별 차이 없이 운동/식단이랑 영양제 등으로 해결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