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들 말로는 내가 상대 씹창냈대

다른 여자애가 끼어들어서 썸에서 고백까지 받고 내가 생각할 시간 달랬다가 깨버리고 서로 상처받고 폐인돼서 이별했엇어

근데 내가 먼저 연락했고 상대도 다시는 너랑 말도 못할줄알았다고

그러더라

근데 난 친구로 지내려고 돌아왔던건데 자꾸 플러팅하다가 사귄다는 소문 돌고 나보고 넌 나 좋아하냐 본인 실수 때문에 본인이 그렇게 별로냐 너랑 만나고 싶다

계속 흔들길래 걍 사귐

내가 물었거든 그 여자애가 아직 좋아하냐 그럼 걔한테 가라

(남자애가 계속 그 여자애한테 연락하다가 내가 남자애한테 친구로 연락하면서 이 여자애가 너 갖고 노는거니까 하지말라고 하면서부터 얘가 그여자애한테 연락을 안했고 나한테 왔어)

근데 사귀고 있는데 뭔가 예전같지가 않아

예전처럼 막 뭐든 따라하거나 잘해주려 하지도 않고 그냥 생기가 없다해야하나

밥값은 번갈아가면서 내

트림도 그냥 꺽꺽대고 맘대로 하고 

본인 생활 위주야

다음주 여행가기로 했는데 호텔 침대만 있는 방이고 내가 불편해서 같이 못잔다고 방 두개끊자고 내가 끊겠다 했더니 그럼 본인은 집가서 자겠대

어제는 갑자기 살짝 포옹하더라고 헤어지는길에

음.. 무슨 심리야? 그냥 자려고 만나는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