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LG U+ 가 OTT를 전문적으로 하는 게 아니라서 제작비 라던가 이런 정규방송국 드라마 스케일을 바라진 않았지만 

대신 현명하게 OTT 드라마라는 특유의 장점을 잘 살려서 충분히 재밌게 볼만한 드라마로 만들었음.. 

일단 자극적인 소재로 마약.선정성, 특유의 여초사회 스런 시기.질투.경쟁등의 공포 심리를 잘 살렸음. 

일단 무엇보다 드라마 세계가 여고 + 스릴러 라서 남자세계 드라마로 비유하자면 느와르 라고 볼수있는데 

누가 어떤 왜 이런 음모를 꾸미고 여고세계에서 학력서열과 뭔가 내세울껏이 없는 존재들의 왕따 따돌림.괴롭힘

에 굴종하는 자학적 여초갬성이 아주 저나라게 잘 드러나 있는데 그렇다고 여자만 재밌을 껏 같은 드라마 인가??

남자에겐 흥미가 생길만한 요소가 전혀 없는것인가?? 라고 생각할수 있겠지만 이 드라마는 그런 남자시청자에게도 

충분히 배려하여 보상을 주어진다..   그것이 뭐냐?? 라고 묻는다면 ????

일단 혜리 라는 배우가 이렇게 매력적인 배우인지 몰랐고  그리고 체감이 되고 

갑자기 훅들어오고 ...... 

그리고 무엇보다 시나리오 부분에서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같은 대상후보감 에 비교해도 그렇게 꿀리진 않는다.. 다만 저예산 드라마 스케일이 작을 뿐이지..

처음부터 끝까지 시청자의 의구심을 잘 던져주고 적절히 잘 풀어준다.. 

왜? 여자주인공일까?   그는 어떻게 알았을까?  왜 도우며 왜 싫어할까??  왜 찾는것을까?? 

항상 이 궁금증에 긴장감을 놓지 않게 만들고 중간 중간에 남성시청자의 대리충족을 훅들어오며 

적절히 보상을 잘해준다..   16부작이지만 1편당 30분 내외라 총 8시간 으로 보면 되고 

지하철에서 출.퇴근할때 30분 한편씩 보면 누구라도 충분히 지루한 출퇴근 시간을 조금이라도 

재미나게 시간을 보낼수 있다..     

단점이라면 19세 이고 너무 세계관이 어둡고 적나라게 자극적이기 때문에 

학폭 PTSD 있거나 좀 우울해서 힐링받고 싶은 장르 찾는다면 비추천 함.. 

그리고 선정성도 있다고 했지 저 스샷처럼 저런것이 주내용이 아니기에 

오로지 자극이 야한거 위주로 기대하는것도 비추임.. 

결론 ㅡ 난 재밌게 봤고 재미있다.  애매하면 출퇴근 시간에 30분씩 한편씩 보면 부담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