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마귀밥이 되어 죽은 페어리 신성여왕은 위대한 사람이어서
대대적으로
나라 대 나라의 자격을 취해 접선한뒤
논리로써 좆간 사회를 깨우치는것으로
지적생명체로서 지극히 당연한 '인간이라는 인정'을 받아내고자 했음
(그 결과 왕족들은 지금도 임신챌린지중임)
하지만 그녀가 '초딩이 깜빡해서' 벌레밥이 된 이후
그런 용기와 담력을 갖추지 못한 서민들은
인간사회와 정면으로 마주치는것을 겁내게되는데...
(당연한게 보통은 사람눈에 띄기만해도 파리채맞고 벽에짜부됨)
애초에 여왕이 뭘 하려했는지 아는 것은 왕족 정도였으므로
(박히면 100% 죽는ー버티다가 알바 변덕에 짜부라진 케이스들 하나하나가 다 기적임ー인간 좆에 박혀서 임신해내야된단 소리를 국민들한테 할 수 있을 리가 없잖음)
국민들이 아는 것은 여왕이 왕족들을 이끌고 나가서
사라졌다는 사실뿐인거임...
결국 백성들은
기다리겠단 소수파를 제외한 거의 전원이
우연히 발견한 숲속으로 도주를 결심하는데
그렇게 도착한곳이 고작
[도심속 '새'가 깃드는 수목원]이란 컨셉이 완전히실패해서
겨우겨우 먹이 ㅈㄴ뿌리는걸로 새들찾아오는 [척] 하고있던
새똥냄새 지독한 아파트옆 세금낭비 흉물공원인거임...
(중략)
그렇게 시작한 카페 1호점이 놀랍게도 대성황
인터넷에는 '새 밥을 적게 줘도 되어 좋더라'는 후기까지 올라오면서
소꿉놀이수준의 뭔가를 창업하고 싶어하던 맘충들 사이에서
월매출천찍는 키 아이템으로 주목받기시작함...
한편 맘충모임 공지에는 [다 쓴 페어리들을 리필하는 비법!]이 적혀있는데
바로 남편이 체외사정한 정자(유통기한24시간)를 몰래 담아다
스포이드로 페어리들 질내에 쏘옥쏘옥 집어넣는것이었음...
인간과 페어리의 하프는 가능했고
결국 페어리또한 아인종의 하나였던거임...
하지만 그 사실을 아는 게
드라마보기빼곤 세상 일에 아무 관심도 없는 맘충들뿐이므로
지금 화제인 페어리의 법적 지위에 무엇이 관건이 되고 있는지
벌레가 지 남편 정액으로 임신하는게 얼마나 충격적이고 중요한 의미를 갖는지는
완전히 어둠속에 묻힘
그대로 수년이 지나고...
페어리라는 이름의 벌레들은 여전히 잠자리채 모기향 파리채 살충제
들고양이들 사냥놀이의 대상이 되고있고
페어리 왕족들의 [백성들이라도 인간으로 인정시켜주기위한 챌린지(불가능)]는 앞으로도 계속됨...
한편으로
'요정들의 메르헨틱한 삶을 커피와 함께' 감상할수있는 힐링가게
(다시말하지만 무장못하게하고
은신처 반쯤 뜯어내서 내부보이게하고
벽에 위장 지운다음 알록달록한 원색칠하고
꽃향수뿌린다음
새들풀어놈)
아이들도 정말 좋아하는 페어리&버드 수목카페가
[전국적인]
창업붐을 맞이하고
어느덧 새사료들은 단백질 함량을 줄이는 방향으로 변화함
그게
페어리의삶임
-
ㄹㅇ
왜쓰고있었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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