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난 이 힘을 좋은데 사용했었지.

난 모두와 "친구"가 되어줬어.

나는 흘러가듯 그들의 문제를 해결해주었지.

그들의 우정은 정말 즐거웠지.

잠시동안은.

시간이 다시 되돌아가면, 사람들은 뻔한 행동을 하기 시작했어.

내가 이걸 준다면 이 사람은 뭐라고할까?

내가 이 말을 한다면 이 사람은 뭐라고할까?

네가 한번 답을 알아내면, 그게 다야.

그게 그들의 전부야.

그건 그저 내 호기심에 일어난 일이었어.

만약 내가 그들을 죽이면 어떻게 될지 궁금했어.

"난 이런걸 원하지 않아." 내게 말했지"

"난 그냥 어떤일이 일어날지 알아야해서 이러는거야."

하 하 하. . .

무슨 변명인지!

너라면 이게 얼마나 해방감을 느끼게 해주는지 알거야.

적어도 우리는 주변을 돌아다니면서 무슨일이 일어나는지 훔쳐보는 그 찌질이들보다는 낫지. . .

그 한심한것들은 어떤일이 일어나는지 보고싶어하지만, 정작 자기손으로 하기엔 너무나 약한거야.

당장 지금도 그들이 우릴 보고있다는걸 확신할수 있어, 안그래. . .?

이제는, 그런것조차 지루해져버렸어.

넌 이해하겠지, [주인공].

난 이 세상이 허락하는 모든 행동을 다 해봤어.

난 모든 책들을 읽었어.

난 모든 책들을 불태웠어.

난 모든 게임을 이겼고.

난 모든 게임에서 져봤지.

난 모두에게 감동은 줬고.

난 모두를 죽여도봤어.

수많은 숫자들. . .

수많은 대화들. . .

그것들을 전부 봤어.

딱 여기까지가 은유로서 완벽하고 샌즈는 좀 에반데? 싶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