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이 배틀메이지한테 아크메이지랑싸우면어떻게되냐고물어보니까

그런 질문을 한다는거 자체가 한심하다는 표정으로

일단 아크메이지가 뭐하는 사람들인지, 실제로 본적은 있느냐고 반문하고

그사람들은 머릿속에 우주를 담고 다니는 사람들이라고

머릿속에 너무 많은 생각이 돌아가기때문에 현실세계에서는 오히려

신발끈도 묶지 못하고

걸어가다 돌부리에 걸려 넘어지거나

가로수에 부딪히기는 다반사며

제자들이 챙겨주지 않으면 일상생활조차 제대로 못하는 사람들이 태반이지만

자기라면 절대 아크메이지랑 싸우지는 않을거라고 말하는데

답답한 주인공이 아니 그래서 당신이랑 아크메이지랑 싸우면 누가이기냐고 결론만 말해달라고 물어보니까

한숨 쉬면서

이런 가정 자체가 무의미하지만

자기랑 서로 필드에서 만난다면

어린애 손목 비트는것보다도 쉽게

30초안에 이길수있다고 대답함.

싱거운 대답에 실망한 주인공이

그럼 그사람들은 전투를 아예못하는거냐 그 대단한 마법이 무슨의미가있냐고 물어보면

한참동안 뜸들이다가

자존심에 스크래치 오지게 난 표정이랑 말투로

서로 명확한 적의를 가진 상태로 서로 죽이기위해 결투한다면

아크메이지는 아무도 들어올 수 없는 은거지에서 한발자국도 나오지 않을것이고

자신은 무의미하게 은거지를 침입하려고 모든 수를 다 써보다가

1년 후 자기 집 안에서

영문도 모른채

손가락 하나 까딱하지 못할정도로 순식간에 죽어버릴거라고 말하는 묘사 나오는 소설왜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