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피아/TS] 살육에 미친 스트리머 

게임 속 자기가 만든 캐릭터에 갇혀서 고인물이 되었다가 

현실세계로 그 캐릭터 몸 그대로 나오니 10년뒤 미래이고 

이 캐릭터 몸에 가족도 있고 사회적 신분도 집도 돈도 있고 

심심해서 인방이나 하는 내용입니다. 

게임이 MMORPG네요. 

사냥해서 렙업하고 현질도 가능해서 좋은 템 맞추고 PK도 가능하고 

그런데 PVP 대회도 있고 프로게이머도 있어요. 

WOW나 리니지 같은데 이 캐릭터 묘사를 보면 아마 검은사막이 모티브인것 같아요. 

검은사막에 란이라는 캐릭터가 반월추를 사용하는데

소설 주인공 이름이 세린이고 반월추를 사용하거든요. 

여자로 변해서 인터넷 방송 노캠으로 하고 

실력이 좋아서 고랭커와 대전해서 이기고 

유명해져서 어그로 끌리고

프로게이머와도 스크림 해서 이기고 

여타 게임 인방물과 비슷한 흐름입니다. 

주인공은 완전 이쁘고 목소리도 너무 좋아서 

이 소설에 등장하는 모든 등장인물이 주인공 좋아하고 아껴줍니다. 

나쁜말 하는 사람은 한명도 없고 그저 무조건적인 칭찬만 가득한데

이게 소설 내내 칭찬 칭찬 칭찬 칭찬 칭찬 칭찬 칭찬 칭찬 칭찬 칭찬 입니다. 

딱히 내용이랄게 없어요. 

게임 잘하면 잘한다고 칭찬

현실에서 만나면 이쁘다고 칭찬

노캠이면 목소리 이쁘다고 칭찬 

돈 많아서 직원들 월급 잘주니 사장님 좋다고 칭찬

착하다고 칭찬

위기도 없고 갈등도 없고 대립도 없고 

그냥 주인공 찬양하는 내용이 전부라서 이걸 무슨 재미로 보는지는 몰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