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수지역 내 공군부대의 전투기들을 긴빠이치기위한 회의가 열렸다.

해병커피 시음시간을 포함하여 5분간의 마라톤회의끝에 내려진 결론

'병력이 부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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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1개 대대가 근처 육군 사단본부를 초토화 시킨 기념으로 회식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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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빛마저 긴빠이 당하여 푹 삭은 해병짜장 같은 어둠에 파묻힌 밤.

사내는 홀로 걷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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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잠자리가 기어나오려다 타죽던 뜨겁디 뜨겁던 9월의 늦여름이었다. 아쎄이들이 전우애 도중 녹아 없어지는 불상사도 간혹 발생하던 유쾌한 여름의 끝바지에 그 비극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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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것이 쇠락하고 흘러빠진 겨울, 마땅히 할것도없던 해병대대장 마갈곤하사는 요리대회를 열기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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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이 얼어붙었던 1911년 겨울, 혹한기 훈련

대검보다 날카로운 칼바람에 쓰러질 기열해병은 단 한명도 없었으나

좆비린내 나는 아쌔이들에게 영하 250도를 넘나드는 극한의 추위는 무리였는지

이곳 저곳에서 무릎을 꿇는 아쌔이들이 속출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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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의 주무대인 바다마저 얼어붙은 1244년의 혹독한 겨울, 한 주계병 아쎄이가 꽝꽝 언 냉동땅개 등심에 칼질을 하다 그만 자신의 검지손가락 한 마디를 잘라내는 찐빠를 내고야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