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일본 거대기업! 와! 카타나! 와! 싸무라이!

에서 좀 벗어나야하지않나... 싶음

물론 일케 일뽕요소가 들어간게 사펑물의 근본이라고는 하지만

사펑물에 일뽕요소가 포함된걸 더 근본적으로 따지면 일본 버블경제때

'일본이 문화도잘하고 경제도잘하고 존나 치고올라와서 이러다가 미국까지 먹어버리면 어쩌지?' 하는

당시 미국인들의 불안감에서 나온거거든요

그러니까 사펑물의 세계란 그냥 '보라색 필터씌운 암울한 미래'가 아니라

현실, 현대의 연장선에서 미래를 상상햇을때

'이러다간 미래에 이런 좃같은 세상이 올지도 모른다!' 라는게 사펑물 세계관의 핵심인거임

그리고 거기서 저항정신을 발휘하는게 사이버'펑크'고 

근데 뭐 결국... 일본은 플라자 어택 맞고 고꾸라졋잖음

그래서 일뽕요소로 가득한 기존의 사이버펑크가 죽은 장르가 된것임...

그럼 머냐

어케해야하냐

현시점에서 과거 일본처럼 문화적 경제적으로 침략자 역할을 하는 좃같은 놈이 뭐냐 하면

그건 중국이거든요

시발 상상해보셈

중국이 존나 커지고 세계적으로 똥을 오지게 뿌려대서

우리나라 대도시의 간판이 다 중국간체자로 뒤덮여있고 거리 행인들 절반은 중국인인

그리고 중국계 기업이 우리나라 국민 절반을 좌지우지하는

그런 공포스러운 미래를 생각해보셈

그게 현대에 쓰여져야할 사이버펑크물 세계관이고

거기서 개인이 국가 혹은 기업의 권위와 압제에 저항하는것이 사이버'펑크'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