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부터 지금까지 AI가 써주는 TS물 무한으로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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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규어 모은 것만 다 팔아도 서울 외곽 전세는 얻을 수 있다는 감스트 작성자 : 해갤러

어젯밤부터 지금까지 AI가 써주는 TS물 무한으로 즐겼다앱에서 작성

소다향¤

2021.11.07 11:38:49

조회 28 추천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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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은 스즈키. 드래그 소울이란 가상 온라인 게임의 톱 랭커이다. 나는 이 세계에서 톱 플레이어 중 한 명이다.

하지만 그것은 내 실력이 아니다.

내가 쓰는 캐릭터 바니양이 우수하기 때문이다.

이 캐릭터는 내가 만든 게 아니야. 어떤 게시판에서 알게 된 친구로부터 물려받은 것이다.

그 친구도 또 다른 사람으로부터 물려받은 것 같다.

이 캐릭터의 성능은 다른 것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높다.

우선 가냘픈 팔이지만 99에 달하는 체력과 스탯. 게다가 99에 달하는 속도까지. 이 정도면 스킬이 없어도 스킬이 있는 것과 같은 일을 할 수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 캐릭터에게는 치명적인 결점이 없다.

예를 들어, 이 게임에서 HP라고 하는 것은 중요한 스테이터스의 하나이다.

HP가 높다는 것은 그만큼 많은 공격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캐릭터의 경우 방어력이 너무 높아 거의 손상을 입지 않는다.

그러니 어떤 공격도 노 데미지다.

방어에 있어서는 최강이라 해도 좋을 것이다. 게다가 공격력도 좋다.

다만 단점이 하나 있다면 이따금 키 큰 남자 캐릭터나 중년의 굵고 못생긴 남자 캐릭터 등이 말을 건넬 때 아랫배가 큥큥거리는 점뿐.

물론, 남자인 나로서는 아무렇지도 않지만, 그것과는 관계없이 움직인다.

마치, 여체화했을 때처럼……

그러고 보니, 최근에야 깨달은 것이 있다.

이 캐릭터가 입고 있는 옷은 벗을 수 없는 것 같았다.

아니, 정확하게는 벗을 수 있지만, 금방 원래대로 돌아가 버릴 것 같다.

왜 이런 걸 이제서야 깨달았을까? 그것은, 요전날, 이 캐릭터를 사용해 플레이하고 있는 중의 일이었다.

언제나처럼 적을 엉망으로 만들고 마음에 드는 갑옷을 드롭해서 갈아입으려고 했지만. 시스템적으로 거부당했다.

이럴 수가! 이건 중대한 문제 아닌가!? 이 캐릭터를 만든 사람은, 분명 무엇인가의 의도가 있어서 만든 것임에 틀림없다.

그것이 어떤 의도인지 모르지만… 어쨌든, 나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여러가지 시험했다.

그 결과 알게 된 것이 세 가지 있었다.

첫째, 이 캐릭터는 옷을 갈아입을 수 없다

둘째, 착의 상태에서도 장비 변경을 할 수 없다

셋째, 아이템란에 있는 것을 삭제하더라도 발가벗겨질 뿐. 다른 장비는 장착할 수 없다

로그아웃 후 로그인하면 다시 바니걸 복장으로 바뀐다.

도대체 어쩌다 이렇게 된 거지?

뭐, 그런 것보다 지금은 눈앞의 문제에 집중하자.

지금 나는 어떤 적과 싸우고 있는 중이다.

상대는 거대한 검을 가진 덩치 큰 남자.

이름은 모르지만 꽤 강할 것이다.

왜냐하면 그는 지금까지 몇 번이나 내 앞에 나타났기 때문이다.

'오늘이야말로 너를 쓰러뜨릴 거야!'

남자는 그렇게 말하며 나를 향해 덤벼들어 스킬을 사용했다.

'조련!'

조련이란, 그런 것은 몬스터나 야생의 짐승에게만 통용되는 기술이다.

코웃음을 치면서 무시하려는데 일순간 움찔했다.

웬일인지 남자의 기술을 받는 순간 가슴 깊은 곳이 쿵쿵 뛰기 시작했다.

이상하다고 생각한 다음 순간 내 몸은 제멋대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인류 몰락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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