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 몇달간 계속 이상한 일이 일어나고 있는데

왜인진 모르겠지만 갑자기 제 필명에 스토커가 떼로 달라붙어서. 소규모 게시판에서 음해당하고 있는

이 음해의 신기한 점은

0. 자꾸 절 억지로 숭배하면서 반감 불러일어나도록 분위기를 조성함. 반복적이고 상습적임

1. 그러다가도 갑자기 똑같은 IP로 절 욕하고 조롱함

2. 그러나 저는 아무리생각해도 이런 안티팬이 생길 정도로 유명한 작가가 아님

3. 말하는거 보면 저랑 알고지내던 인간도 아님. 애초에 본인은 글쓰는사람들이랑 거의 모름

4. 이게 한두명이 아님. 통피분신술일 수도 있겠지만?

이죠

그리고 제일 신기한건. 저는 트위터를 2022년 10월 이후로 거의 안했는데

(10월 이후로 접속 안한 이유: 트위터하던 독자한테 스토킹당해서 트위터를 그만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음

그 이전에도 1년에 3~4번정도 뻘글 쓰는 것 외에는 그냥 접속을 안함,

트위터에서는 밭에서 농사짓는 얘기나 점심저녁얘기, 로마제국얘기 정도만 함

가끔 사회이슈 얘기 했을때도 크게 욕먹은 적은 없었고, 잘 안했음)

이 정신병자들은 자꾸 제 트위터 계정 들먹이면서

팔로워가 3천이라느니 자기 팔로워 관리한다느니 랜선사념체라느니 욕하고 있다는 것인

아니... 그냥 접속을 안하고 아무것도 안하고있는데 뭘 관리한다는건지...

그리고 디씨에서 ㅇㅇ(118.235)랑 ㅇㅇ(121.131)로 남 욕하고있는건 정상이야?

정상인가?

사실 2022년 10월에 개점휴업한 남의 트위터를

2024년 8월까지 들먹이면서 팔로워수에 집착하는 인간들이라면

정신상태 알만하고 수준도 짐작가는거죠

이런 인간들 싹 붙잡아서 뇌 세척해주고 싶네요

인터넷좀 그만하거라

그런데 솔직히 이꼴이 난 인간들이 인터넷을 접을 수는 없을 것 같고

제가 접는 게 맞다는 생각도 드네요

사실 지금도 판갤에 하루에 글 네댓개 쓰는거 외에는 인터넷에서 어떤것도 안하고있는데.

판갤도 15년 가까이 있었고 사람들 대강 누군지 아니까 그냥그냥 버티는 거지.

몇년뒤면 그냥 판갤도 안 하고 인터넷 자체를 안 하지 않을까 싶은

이정도로 익명의 인간구름을 싫어하는게 일종의 병이란 느낌이 들어서

어떻게든 인터넷에 적응하고 싶어하는 건데

그러나 역시 익명의 인간구름이 싫고 역겹고 끔찍하다...

산으로 들어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