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내가 선악관에 대해 생각한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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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내가 선악관에 대해 생각한 거앱에서 작성

alembic

2024.08.22 04:50:26

조회 62 추천 0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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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생각한 건 법률이었음. 보편타당하고 어지간하면 맞으니까. 사회에서 범죄자를 악으로 규정하고 있기 때문에 그렇기도 하고.

그런데 이런 생각이 드는 거임

법을 어긴 사람이 악이라고 한다면, 한국의 법을 따르지 않는 해외의 수 많은 국가들은 악의 세력이라는 것인가?

국가, 지역, 시대에 따라 달라지는 그런 기준으로 선악을 구분하기에는

선악 자체에 대한 정리는 2000년 전부터도 있던 개념이라

그 후에는 인간의 감정을 생각하기로 했음. 사람의 감정을 상하게 하는 존재나 의지를 악이라고 생각하는 거지.

하지만 사람의 감정과 가치관은 다르니 결국 이것 또한 저마다의 선악관에 따라 서로를 증오하는 결과를 낳게 된다는 것이지

그래서 계속 생각하다가 나온 답이 기계론임. 세계의 모든 것은 인과관계로 엮여있고, 개개인의 행동은 세계의 흐름에 따라 어떤 결과를 내니까

선한 결과를 내는 행동이 선

악한 결과를 내는 행동이 악

근데 사실 이거자체는 중요한 게 아니고

중요한 건 중첩이 된다는 거임

내 행동의 결과에 선과 악이 혼재되어있다면 그 선과 악을 각각으로 인식해야 한다는 거지

만약 내가 좋은 의도로 행동해서 사람이 다쳤다고 하자. 그렇다면 그 행위는 악인가? 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거기서 선을 찾아내려고 노력하자면

그 행위자의 내면에 있는 선한 마음을 행동으로서 세상에 내보냈다라는 관점에서는 선인 거지 한 두번 실수하더라도 대부분의 경우에는 좋은 결과를 낼 테니

선한 의도를 가지고 행동함 <<<< 이 자체가 선이 되는 거임

결국

인간의 내면 행동의 모든 부분은

선으로 해석될 여지와

악으로 해석될 여지가 공존한다

그러니 둘 다 찾아내려고 노력하자

라는 결론이 뜨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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