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들이 좋아하는 라노벨의 비일상 같은거.

비일상의 전제가 마스커레이드니까.

그니까 대중은 몰라야함. 알아도 소문으로만 알고 '구라치지마셈 ㅋㅋ 어케 그딴게 존재함? 존재하면 내 손모가지 건다 이기야~'가 되야 한다고

그리고 대부분의 배경은 현대 도시이고. 도시라는 개념이 아닌 도시가 가지는 성격을 활용하는 거임. 다르게 말하면 속성. 자세하게 말하면 형용사.

도시가 가져다주는 이미지가 뭘까?

슈퍼맨의 메트로 폴리스와 배트맨의 고담 생각해보셈.

메트로폴리스는 미국 희망편임. 합리, 일상, 전기와 수도 의식주와 오락과 치안. 모든게 갖춰지고 사람들은 죄다 웃으며 중산층임.

고담은? 저기서 제대로 된게 있냐. 전기랑 수도 들어오는 것만으로도 웨인사를 찬양해야 하며, 웨인사가 아니면 대부분 빈민가고 정부 지원으로 먹고 살거나 웨인의 자선사업으로 먹고 살음. 미국의 어둠임.

이게 슈퍼맨/배트맨의 구도와 맞물려서 되게 대비되는데

어반의 도시는 이 두개를 합친 거임. 

이성 합리 일상 인프라 이런게 있는 안전한(하다고 느끼는) 도시의 이면에는

그걸 무시하고 멋대로 날뛰는 야성을 가진 괴물들이 일반인 모르게 존재한다고

그게 젤 중요한 거라고.

왜 월드 오브 다크니스가 어반판타지의 대명사이며 왜 대부분의 어반판타지가 이걸 배낀거나 다름없냐면

그야 이 도시라는 속성을 매우 잘 이용한 시초니까.

카운터 사이드? 클로저스? 체인쏘맨? 

현판 헌터 씹덕라노벨 같은거로 분류해야지 어반으로 분류하면 그냥 알못임

섀도우런?

시발 싸펑의 대부보고 어반이라고 하는게 먼 생각이냐 차라리 아케인펑크라고 해라 그건 덜긁히기라도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