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골때리는 파엠 동료...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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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덕여대 살생부 개웃기네ㅋㅋㄱㄱㄱㄱㄱㄱ 미친년들진차ㅋㅋㄱㄱㄱㅋ - dc official App 작성자 : 란피스

조금 골때리는 파엠 동료...jpg앱에서 작성

프로꼽살러

2021.12.02 23:40:45

조회 57 추천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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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의 비밀 1부, 2부 모두 초반에 등장하는 궁수 카심

타리스 섬이란 곳에 사는 청년으로

적이지만 히로인의 설득에 아군으로 들어오는 전형적인 유닛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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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다 님, 용서해 주세요!

저는 어떻게든 돈을 마련해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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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심?!

당신은 카심이잖아!

당신까지 어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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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시다 님, 죄송합니다.

병든 어머님의 약을 사기 위해 돈이 필요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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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해적에게 고용된 거구나.

알았어.

돈이라면 내가 조금 갖고 있으니 이걸 가지고 어머니에게 돌아가도록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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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라를 배반한 저를 이렇게나 따뜻하게 대해주시다니...

시다 님, 용서해 주십시오! 저는 당신을 위해 이 목숨을 바치겠습니다!

이렇게 1부에서 카심의 대사는 끝난다.

갈곳없는 카심을 거둬준 해적들을 쏴죽이는건 잊어버리도록 하고

전형적인 효자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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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새끼가 2부에서 또 적으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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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라? 카심이잖아. 이런 데서 뭐 하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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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마르스 님!

으흑... 사실은 어머니가 아프셔서 약을 사야하는데, 약이 너무 비싸서 이런 일밖에 할 수 없었습니다.

뭔가 익숙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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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큰일이구나.

어머니께서 빨리 나으시면 좋겠네.

그럼 또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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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려 주세요! 어머니가 아프셔서 돈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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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아 그래 미안.

조금이지만 줄게. 이제 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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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흑... 마르스 님. 감사합니다! 저같은 놈한테 이런 좋은 대접을 해주시다니...

슬슬 뭔가 수상하다...

그리고 대망의 후일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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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리스의 사기꾼 카심

아카네이아 자유기사단에 참가한 후

타리스 섬으로 돌아가 어머니와 함께 살았다.

돈도 많이 벌었다고...

사기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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