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배권 앨범 후기 - 판타지 갤러리

오배권 앨범 후기앱에서 작성

김누렁

2024.09.07 03:52:44

조회 60 추천 0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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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다 깨져서 곡 제목들은 모름

일단 앨범 감상 후기에 앞서서 그냥 가볍게 들은거라 디테일하게 보진 않았고 그냥 들으면서 끄적댐

1번곡은 전반적으로 발음을 흘리면서 취한것 같은 느낌을 줌

2번곡은 코러스 이전에 나오는 피아노 디테일이 아쉽다. 단조로움. 그런 음 하나하나에 디테일도 챙기고 다른 장치가 있었으면 좋겠다. fx같은거

3번곡은 음이 안맞는 부분들이 있는데 의도한 바가 있는 것 같다. 처음에는 좀 거슬렸는데 익숙해지면 나름의 바이브가 괜찮은듯

4번곡은 오토튠을 원래 목소리 빡세게 줘서 좀 더 하드보일드한 느낌을 줬다면 어땠을까 싶다. 하드보일드한 맛이 좀 아쉽다. 다 넣진 않더라도 훅에 넣으면 더 좋아질 것 같다.

5번곡은 피식대학이 생각났다.

6번곡은 뭐가 생각나는데 이게 뭔지 모르겠네 ㄱㅊ음

7번곡이 마지막곡 개인적으로 지금 베이스 쓰는걸 옥타브로 내려서 밑에서 받쳐주고 다른 악기를 쓰면 어땠을까 싶다.

총평은

앨범 완성도가 꽤 높았다. 좀 놀람. 대신 곡들 디테일이 좀 아쉬웠음

전반적으로 베이스에서 옥타브를 높여서 사용하는 것 같다. 그래서 아래에서 받쳐주는 느낌보다는 중반에서 뚱땅하고 때려주는 느낌 취향차긴 한데 나는 불호

오토튠을 잘쓴다. 사용도 많이 하는데 잘 쓰기도 쓰는듯

믹마는 좀 필요해보이는 곡들이 많았음

친구랑 술 한잔 마시면서 적당히 우울감을 토로하며 털어버릴 수 있는 통통 튀는 분위기, 20대 초반에서 느낄 수 있는 청량함.

좀 트렌디한걸 추구하면서도 곡에는 자기 느낌이 들어간 게 좋았음

앨범 곡들도 전반적으로 분위기가 잘 어우러지고 구성도 ㄱㅊ

자기가 쓰려고 하는 곡을 쓰면서 다른 곡들을 들어보며 디테일 챙기는 연습을 하면 더 좋은 곡이 나올 것 같음

쓰다보니까 뭔가 훈수처럼 돼서 이건 흘려들어도 됨

하고 있을지도 모르겠는데 곡들을 한 번 디테일하게 카피해보면 작곡에 도움이 됨

드럼 박자를 어떻게 쪼개는지 어떤 악기를 어떻게 썼는지 등등

다양한 악기를 들어보고 최대한 유사하게 카피해서 디테일 챙기는 연습이 지금 오배권한테 가장 도움이 될 것 같음

예전에 미디학원 다닐때 들었던 얘기고 연습했던 것들인데 독학으로 하고있다 들어서 걍 함 얘기해봄

잘 들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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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닉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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