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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나라는 잘못한게 없으면 일단 큰소리 치고 봐야함앱에서 작성

a4용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9.10 16:47:13
조회 84 추천 0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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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 1
참석자 1이 학생 예비군 담당자, 참석자 2가 나


참석자 1 00:00
예 예비군 연댑니다.

참석자 2 00:01
안녕하세요. 여기서 전화가 와가지고 연락드렸습니다.

참석자 1 00:07
성함이 어떻게 되시죠?

참석자 2 00:08
<< 개인정보 >>

참석자 1 00:10
<< 개인정보 >>

참석자 1 00:19
앞전에 동미참 훈련 받는다고 했죠

참석자 2 00:25
예. 다음 주에 예정돼 있는 훈련 받는다고

참석자 1 00:28
그걸 죄송한데 제가 모르고 삭제를 했네요. 훈련을 삭제해서 이거 그냥 다음에 우리 기본 훈련 받을 때 그때 받으셔야 되겠는데 이거 뭐지?
전입자가 너무 많이 들어와가지고 파악을 했는데 제가 삭제를 해버렸어요.

참석자 2 00:49
다시 살려주시면 안되나요.

참석자 1 00:50
이게 살릴 수가 없어요.

참석자 2 00:57
너무 당황스럽게 말씀하시는데

참석자 1 00:59
예. 죄송합니다.

참석자 2 01:01
저도 이게 일정 때문에 이렇게 하겠다고 말씀드린 거라 이게 저도 바꿀 수가 없어 좀 곤란한 사정이 있습니다.

참석자 1 01:10
그러니까 원래는 규정상 우리가 배려 차원에서 이렇게 독립 훈련이 부과된 걸 받게 되면 이렇게 하루만 갔다 오시라고 이렇게 안내를 하는데 제가 실수를 해서 원래는 오면 훈련을 삭제하고 기본 편성하는 게 맞거든요.
근데 배려 차원에서 일했는데 그걸 제가 모르고 또 이걸 훈련을 삭제했네요.
우리가 10월 28일 날 그때 훈련이 있는데 그때 받으셔야 될 것 같은데

참석자 2 01:41
제가 원래 그게 다음 주에 예정돼 있는 훈련을 받고 나서 전입신고를 해도 하루만 갔다 오면 올해 끝나는 거잖아요.
근데 이게 그렇죠. 그렇게 그냥 행정 편의상 이렇게를 한 건데 이게

참석자 1 01:57
행정 편의상이 아니라 제가 실수를 했어요.

참석자 2 02:00
그러니까 제가 이게 전입신고를 말씀드린 게 행정 편의상 이렇게 그냥 미리 전입신고를 한 것일 뿐이다 이렇게 하시면 저는 저야말로 곤란하죠.
저는 다시 살려주십사 이렇게 좀 말씀드립니다.

참석자 1 02:13
이게 전 동네에서 이렇기 때문에

참석자 2 02:17
저는 그러면 다시 동대에 전입신고를 하고 해서라도 좀 다시 살리고 싶은데 제 일정이 도저히 안 돼가지고 제가 지금 고학번이고 이게 사정이 있어가지고 다음 주에 좀 가급적이면 10월 말에 시간이 도저히 안 나가 가지고

참석자 1 02:38
이게

참석자 1 02:46
제가 한번 동대에 한번 문의해서 전철로 보내서 거기 살릴 수 있는지 한번 문의하고 다시 연락드릴게요.
그러면

참석자 2 02:56
알겠습니다.

참석자 1 02:58
예.









통화 2
참석자 1이 나, 참석자 2가 학생 예비군 담당자

참석자 1 00:00
예 여보세요 예 여보세요

참석자 2 00:05
예 안녕하세요. 예비 연대입니다. 예. 제가 전 동대하고도 얘기하고 이렇게 했는데 이게 살릴 수가 없다네요.

참석자 1 00:14
아니 그쪽에서 그렇게 실수를 하시고 지금 이게 니가 알아서 해라라는 이렇게 하시면은 이게

참석자 2 00:22
아니 근데 아직까지 훈련을 받으신 건 아니잖아요.

참석자 1 00:25
<< 개인정보 >>

참석자 2 01:27
그러게요. 죄송합니다. 이게

참석자 1 01:29
지금 죄송하다고 해결될 게 아니잖아요. 그쪽에서 예비군을 실수로 삭제시켜놓고 훈련 예정을 삭제시켜놓고 지금 저에게 부담을 떠넘기는 거 아닙니까?
이게 지금 말이 되는 소리입니까?

참석자 2 01:41
그러니까 저도 이게 좀 어떻게 해주려고 이렇게

참석자 1 01:45
해주려고 한 게 아니라 지금 전화하시는 분께서 잘못하고 삭제하신 거잖아요.
그러면 원래대로 돌려놓으셔야죠.

참석자 2 01:55
그러게요. 이게 근데 이게 안 된다고 하네요.

참석자 1 01:59
아니 안 된다고 하는 건 그쪽 그쪽 사정이고 어떻게든 되게 하셔야죠.
지금 당신이 실수를 하셨으면 복구를 해놓으셔야 할 거 아닙니까?
지금 제 사정을 고려도 안 하십니까? 그게 저는 그쪽 사정 그쪽 말만 믿고 이렇게 전입신고를 미리 한 건데 이렇게 하시면 안 되죠.

참석자 2 02:29
제가 뭐 어떻게 해줄 수 있는 게 해제 드려야 되는데 지금 현재 상황에서는 제가 뭐 어떻게

참석자 1 02:35
해줄 수 있는 게 없으시다면은 다른 훈련 일정이라도 좀 제가 선택할 수 있는 훈련 일정이라도 좀 잡아서 그렇게 일정을 보내주세요.
지금 당장 다음 주를 못 간다면은

참석자 2 02:43
저희들이 할 수 있으면 하겠는데

참석자 1 02:47
그럼 그렇게 다 삭제시켜놓고 지금 뭐 하자는 겁니까 그럼 제가 훈련을 그 10월 말에 가서 받으라고요.
지금 이거 그날 일정 다 차 있는데 거기 이거 나오다시피 제 학번이 2018입니다.
이거 지금 예비군 훈련 일정을 멋대로 그렇게 삭제시켜놓고 지금 이렇게 해놓으시면 저보고 어쩌라는 겁니까?
지금

참석자 2 03:20
할 말이 없네요. 제가

참석자 1 03:22
할 말이 있고 없고가 아니라 지금 다른 일정이라도 저는 10월 말에 도저히 안 되니까 다른 일정이라도 보여주세요.

참석자 2 03:30
다른 일정을 우리가 해주고 싶은데

참석자 1 03:32
해주고 싶은 게 아니라 해주셔야죠. 그쪽에서 지금 뭐 하자는 겁니까?
이게 당신들이 삭제시켰잖아요. 당신이 삭제시켰잖아요.
그래놓고 지금 저보고 아니 10월 말에 못 간다는 사람 데리고 이렇게 니가 알아서 해라라고 하면은 지금 이게 말이 되는 소리입니까?
지금 제가 아까 처음 통화부터 다 녹음해놨고 이게 그러면 뭐 상부에다 연락해야 합니까?
지금 담당자분 일단 성함부터 먼저 알려주시죠.

참석자 2 04:03
<< 개인정보 >>

참석자 1 04:07
알겠습니다. 그쪽 그러면 제가 진짜

참석자 2 04:17
저도 우리 학생을 위해 가지고 배려하는 차원에서 이렇게

참석자 1 04:20
아니 배려하는 차원에서 이렇게 멋대로 삭제를 하십니까?
이거는 명백한 귀책이고 그 다른 변명은 좀 해선 안 될 일이시잖아요.
이게 지금

참석자 2 04:32
압니다.

참석자 1 04:34
아 일단 다른 방법이 있는지 좀 알아봐 주십시오.

참석자 2 04:36
양해 좀 부탁드릴게요.

참석자 1 04:37
양해 부탁드린다가 아니고 제가 지금 당장 일주일도 안 남은 상탠데 이렇게 하시면 저야말로 곤란하죠.

참석자 2 04:46
그러니까 제가 뭐 어떻게 해드려야 되는데 이게 뭐

참석자 1 04:48
아니 당신이 실수했잖아요. 지금 당신이 실수해가지고 지금 제 예비군 일정이 날아갔는데 지금 이거를 저보고 감내하라는 겁니까?
알아서

참석자 2 04:57
근데 그게

참석자 1 04:58
저보고 알아서 제가 부담해야 된다는 이런 말 같지도 않은 소리 좀 하시지 마십시오.
그러니까 그냥 실수했으니까 니가 알아서 가라고 하면 그게 땡입니까?
그냥 다 해결되는 겁니까?

참석자 2 05:12
아니 저도 노력을 했잖아요.

참석자 1 05:14
내가 노력했으면 답니까? 이게 지금 실수했고 노력했어 그래서 삭제했어.
그럼 너는 니가 알아서 해라고 하는 게 전부 아닙니까?

참석자 2 05:23
연락을 드리고

참석자 1 05:24
연락했으니까 그게 네가 알아서 해라라는 건가요?
지금 마시고 아니 지금 기가 막힌 건 저고요. 다시 한 번 좀 알아봐 주시겠어요.
다른 일정이라도 좀 이거 어떻게 잡을 수 있는지

참석자 2 05:40
차차차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알아보고 다시 연락드릴게요.

참석자 1 05:43
예 알겠습니다.





~~~~~~~~~~~



통화2가 끝나고 직접 예비군 사무실로 찾아가던 중 전화가 다시 걸려옴
담당자 자신이 실수로 삭제시켰고 복구가 안된다던 다음주 훈련 일정을 다시 잡았다고 함


가만히 있으면 호구되는 지름길
꼭 목소리 높여 지랄하고 따져야 뭔가 해결하려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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