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탈워 <- 이 단어에 매몰되지 말고

그냥 아카데미물의 관점에서 보셈

딱 주인공 토탈워 존나하던 역스퍼거인데 뭔 업적 달성하고 나니까 이세계전생 하는거임

이세계 자체는 처음보는 곳인데

지구영웅기반 병력소환하는 역탈워시스템상태창능력이 존재하는 세계 <- 약간 그냥 내가 나폴레옹 거인이고 저 녀석은 스키피오 거인이야 느낌 (오 지금 생각한건데 이거 설명하기 좋네 딱 이느낌임)

그리고 그런 능력자 애들 가르치는 아카데미 입학하는데

마법아카데미면 입학시험 뭐하겠음? 마법 써보라고 하겠지

검술아카데미면 뭐하겠음? 머 교관이랑 대련하거나 입학생끼리 대련시켜보겠지

헌터아카데미면 뭐하겠음? (이건 좀 다양하다만) 어디 처넣고 살아나오는 놈만 합격. 이지랄 하겠지

그럼 역탈워 아카데미(가칭임)도

본인고유병종쓰지말고(나는 한니발 거인이야 같은거 쓰지말고)

다같이 공평하게 마법으로 구현된 전쟁에 마법으로 구현된 소환물(병사) 주어지고 워게임 (아니그냥 대충 머 마기 매그노슈탓트편 느낌아님??)

여기서 딱

토탈워 멀티 해본사람 알겠지만

돈주면 그 금액 안에서 자기가 원하는대로 병력 조합하는거임ㅇㅇ

그럼 주인공 "토탈워짬빱" "역스퍼거짬빱" "냉병기덕후짬빱" 발동해서

사기조합으로 구성

아니면 머 똘끼넘치는 조합으로 구성(올기병같은거)

아니면 약간 '아니 보병이 100명당 100포인데 기병이 100명당 200포 밖에 안해??' 느낌으로

시스템의 허점을 파고든다거나 해서 고르고

(범생이들은 어디서 배운대로 정석적인 조합으로 망치모루 보병궁병창병기병산병 다 섞음)

딱 시험장 갔는데

이정도면 걍 닥돌해도 이기겠는데? <- 신나서 오라오라오라 하면서 닥돌하고 통과함

위에서 내려다보며 채점하던 선생들이 ㅉㅉ 저거 미1친놈이네 하는데

교장 <- 혼자 재밌는놈 들어왔다고 좋아함

아니면 뭐 2인1조로 입학시험 봐서

오늘처음만난 히로인A <- 주인공이랑 같은조됨

'이사람뭔가믿음이안가는데....'

저기욧!!!

왜?

올기병고르면어떡해욧!!!

어엉? 뭐야 모르면 닥치고 있어

빨리 고르기나 해라 나 먼저 간다 (슈웅)

으아아악!!내입학시험이!!! (기병빼고나머지밸런스맞춰서 따라감)

저기욧!!!이런건상의를좀해서...

으아아악저사람어디가는거야!!!! (이미 닥돌중임)

머 대충 이런 느낌으로ㅇㅇ 아앙?? 그냥 아카데미물이잖아??

그리고 딱 입학하니까

저새끼 입학시험때 땡기병 닥돌한 애라며?

전멸했는데 같은 조원이 이겨서 꼴찌로 들어왔다더라

병신아님? 병법의 기본도 모르는 새끼 ㅉㅉ

이렇게 막 무시당하는데

올기병닥돌했다는 소식듣고 멀리서 주인공 눈여겨보는 히로인B (얀 3세 소비에스키 거인임)

아니 걍 딱 아카데미물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