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天, 하늘)이란 동양에서, 한족의 직관 내지 신앙이나 혹은 관념 조작으로 파악한 우주의 참된 실재(實在)를 말한다.
머리 위에 퍼져 있는 천의 인상에 자연 현상의 주재자라고 하는 직관이 결합되고 또한 인간의 도덕적 반성이 투영되어 천의 신앙은 형성되었다.
의지나 목적을 지닌 인격신, 자손에게 은혜를 베푸는 조상, 우주의 근원 내지 창조자, 인간이나 만물 속에도 그 본성으로서 깃들이는 신 내지 법칙, 비인격적인 참된 실재, 운명, 인간의 감각을 초월한 이루 표현할 수 없는 우주의 근원 등 그 이미지는 다양하나, 우주의 궁극적 실재이며 인간의 의미 세계의 근원, 곧 윤리 도덕의 원천이라고 하는 점은 일관되고 있다.
천(天)은 '상제(上帝)'·'천제(天帝)'라고도 부른다. 도가(道家)의 '도(道)'나 주자가 파악한 '이(理)'도 이 전통적인 천(天)의 신앙을 기초로 하고 있다.
(위키백과)
천명(天命, 영어: Mandate of Heaven)은 하늘에서 부여받은 명령 또는 운명을 뜻한다.
천명은 방벌(放伐)과 선양(禪讓)과 긴밀한 연관이 있는 낱말로, 방벌은 폭군을 타도하는 것을 뜻하며, 선양은 덕이 있는 천자(天子)에게 제위(帝位)를 넘겨주는 것을 뜻한다.
은나라(殷)나 주나라(周)는 모두 신의 뜻에 의하여 미래를 예측하는 신권정치가 행해졌다.
다만, 은나라에서는 모든 현상은 불변하는 하늘의 의지로 결정되고, 군주는 주술적 점으로써 그것을 예견하는 것으로 그쳤다.
주나라에서는, 인간은 태어나면서부터 하늘에서 부여된 운명을 따르지만 결정적인 것은 아니며, 덕행을 쌓고 노력하는 것으로써 천명을 호전시킬 수 있고, 태만하면 천명을 다할 수 없다고 했다.
군주가 되는 자는 덕행을 쌓아야 하고, 만약 폭군이 나타났을 때는 이를 넘어뜨릴 수가 있어야 했다.
방벌(放伐)이란 걸(桀) · 주(紂) 등의 폭군을 쳐부수는 것, 선양이란 요(堯)가 유덕한 순(舜)에게, 다시 순은 우(禹)에게 제위를 양보하는 것 등을 말한다.
이와 같이 성(姓)을 갈고 천명(天命)을 다시 하는 것을 역성혁명(易姓革命)이라 하고, 은나라를 타도하여 주나라 왕조가 성립한 것을 정당화함과 동시에, 후세의 왕조 교체 이론(理論)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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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명[天命]
중국 사상, 특히 유가(儒家)의 중요한 관념.
단순히 ‘명(命)’이라고도 한다. 우주 만물을 지배하는 하늘의 명령에 따라 땅위의 성현(聖賢)이 나라를 통치한다는 정치사상으로 유교에서 나와 제자백가(諸子百家)의 논의를 거쳐 정치원리(政治原理)가 되었다.
(두산백과)
요약: 천명이란 하늘, 상제의 지상대리자인 천자, 황제가 진리인 하늘의 의지를 받들어 덕을 쌓고 유교 윤리에 부합되도록 백성을 보살피고 인도할 의무이자 권리를 의미함.
천자, 황제가 덕을 잃고 폭정을 휘둘러 국력이 쇠해 백성이 도탄에 빠지게 되면 그 왕조는 천명을 잃은것이므로 새로운 군자가 역성혁명을 일으켜 왕조를 교체하고 질서를 다시 세울 수 있음.
그 이유는 황제와 왕은 천지신명, 하늘의 지상대리인이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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