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우주를 오가며 물을 생산 판매하는 양지로 워터 사.

슬슬 하티크바스 구역과 본사 구역 모두 수익이 안정적이다. 굉장히 돈을 잘 벌고있다는 것이지.

범부라면 이 상황에 만족하여 안주할지도 모를 일이다.

하지만 양지로 워터 사는 우주 최강 대기업이 목표.

즉, 사업 확장의 시간이다.

새로운 물류창고를 건설하기로 했다.

얼마전에 친구먹게 된 폰티펙스 홀리 오더의 구역에 물류창고를 건설하여 물을 판매할 계획이다.

이 곳은 물 시세도 나쁘지 않다. 거슬리는게 있다면 이쪽에도 물을 생산하는 얼음 정제소가 있다는 것 정도.

이렇게 고속도로 두개를 끼고있는 꿀땅은 가격이 어마어마하다.

그래도 못 살 정도는 아니기에 좀 탐이 났지만.

이런데 돈을 쓰는건 좋은 생각이 아닌 것같아

적당한 시세의 부지를 매입했다.

여기도 고속도로랑 크게 멀지않은 거리기에 나쁘지 않다.

잊지말고 도크 부두까지 뚝딱 뚝딱 지어주고 건설선을 수배한다.

돈을 투자하고 기다리면 근처 상인들이 자재를 팔러 올 것이다.

물류창고의 매니저는 이 녀석에게 맡기기로 했다.

이 녀석이 누구냐하면 양지로가 게임을 시작하자마자 바로 고용했던

첫번째 고용인이다.

맨 처음 가지고 있던 배의 함장이었는데 그 배는 지금 터졌다.

그 이후로는 내가 승무원으로 끌고다니다가 작은 윾돌이호에 함장이 공석이 되자 그쪽 함장으로 승진시켰었다.

이젠 돌고돌아 물류창고의 매니저를 맡게 되었다.

폰티펙스 홀리 오더와 우호적인 관계를 맺었다는걸 저 달 부스타란 놈이 알게됐나보다.

흠. 내 일단은 내 친구놈이긴한데 뭐하는 놈인지는 잘 모르겠음.

새로운 퀘스트를 줄 생각인것같은데 나중에 가보도록 하자.

그리고 홀리 비전 물류창고와 본사 사이를 이어줄 L급 화물선 

슈퍼 퓌캬륀호가 건조되었다.

임무는 물 운반이다.

이젠 현금을 좀 가지고 있기에 쪼잔하게 한대씩 건조하지 않겠다.

슈퍼 퓌캬륀호의 자매선

대머리 삽치호다.

슈퍼 퓌캬륀호와 완전히 동일한 사양으로 동시에 건조되었다.

임무 역시 같다.

그럼 이제 임무를 배정해줄 차례

슈퍼 퓌캬륀호의 함장에게 기본명령을 내리고 명령반복 지정 후, 양지로 워터 본사에서 물을 구매 후, 물류창고에 판매할 것을 지시한다.

명령반복 커맨드에 의해 다른 명령이 입력되지 않는 한, 이 행동을 계속 반복할 것이다.

대머리 삽치호에게는 슈퍼 퓌캬륀호를 지휘관으로 지정하고 함대를 만들어 지휘관의 행동 모방 명령을 걸어주자.

이제 자동 화물운송이 시작된다.

새롭게 지어진 물류창고에도 마찬가지로 명령을 넣어줘야한다.

물류개요에서 화물드론들을 생산해주면 주변 상인들에게 드론 부품을 매입하기 시작한다.

우리는 물을 판매할 것이기 떄문에 무역 물품에서 물을 선택하고

무역 규정 1항으로 본사를 제외한 다른 세력과 거래 불가를 구매항목에 걸어준다.

이로써 물은 본사의 제품만 구매하고 다른 물은 구매하지 않게되었다.

판매는 무역 규정없음. 을 걸어 자유롭게 판매하게 해준 뒤 판매금액을 설정해두면 끝.

이제 창고에 초기 자본금을 넣어주고 앞으로 일어날 지켜 보도록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