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살 젊음을 다시 돌려줬으면 좋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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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마 빡글캠프 진지하게 할 생각이면 장소 도와줄 수도 있을 것 같은데 경기 북부 괜찮으면 한 5일? 평일이면 괜찮을 것 같음 애님맬구. 작성자 : 루시아거짓요

36살 젊음을 다시 돌려줬으면 좋겠음.앱에서 작성

ㅇㅇ(221.165) 2021.12.07 15:51:16

조회 57 추천 0 댓글 3

학창시절 왕따.

부모님 이혼 둘다 나 버려서 할머니댁.

군대에서 왕따 후 히키코모리

10대와 20대를 게임에 미쳐서 여자 손 한번 못잡아보고

30대는 후회로 인해 맨날 울면서 잠에들고

정신을 차려보니 36살이네

노력을 아례 안하고 나태한 건 아님 끝임없이 알바했으니

근데 왜 이렇게 된건지 모르겠어

나도 평범한 부모님 밑에서 사랑받았다면 다른 사람들 처럼

친구들도 사귀고, 연애도 꾸준히 하고 취업을 해서 결혼도 하고 그랬을까?

나도 주위에 경쟁을 하는 친구들이 있었다면, 공부를 해서 발전을 이룰 수 있었을텐데.

학창시절에 조금만 더 노력했다면

그 당시에는 몰랐다고, 알았다면 노력했을거야

내가 정차해 있을때 뭐라도 말할 사람이 주위에 있었다면

아니면 뭐라도 해야했다는걸 조금이나마 알았다면

몰랐다고 진짜 몰랐는데..ㅡ

어떻해야 할까 이미 망해버렸는데

돌이킬 수 있는 나이가 아니잖아 어떤 마인드를 갖춰야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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