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SCP-3309

(우리가 사라져, 사라져 버리면 가는 곳. 질이 낮은 보고서와 그것이 다루는 개체(그냥 짱센 SCP 같은거)가 정기적으로 삭제되는 현상)

조직 실험 기록:

없음

제거 실험 기록:

[형이초학부 지시에 따라, 이 파일에 접근하려면 5/3309등급 보안 인가가 필요합니다.]

[...]

[망각이 안식을 준다. 선물을 받아라. 받아들여.]

(왜인진 모르겠지만 이 문장은 와우의 일기노스라는 보스의 대사임.)

문서 6/7781에 따르면 SCP-682의 파일은 해당 독립체를 매우 강력한 존재이며, 어떤 손상에도 적응하는 존재로 서술하고 있으나, SCP-3309는 이 파일을 파괴할 수 없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 SCP-3309가 SCP-682를 제거하는 대신, CK급 현실 재구축 시나리오가 발생해 SCP-682의 문서를 2008년에 만들어진것이 되었고, SCP-682는 SCP-3309에 의해 파괴되는 문서의 형태를 계속 유지해 온것이라는 가설이 제시되었다.

이하 SCP-682의 현재 파일에 첨부된 주석들이다. 해당 주석들은 재단의 다양한 인원들이 기록한 것이나 몇몇은 현재 존재하지 않는 인원이다. 이는 현실 재구축 중에 생성된 것으로 보인다.

[오류] 박사: 이 친구를 우주로 순간이동 시키면 어때요?

 ㄴ클레프 박사: 이 친구가 대기권 진입을 해도 살아있다면요?

[오류] 연구원: 이온 엔진은 만들기 쉽잖아요. 극저온 냉동 시켜서 포탈에 던지고, 출구를 가까운 블랙홀로 두는거죠. 거기까지 가는데는 시간이 좀 걸리겠지만, 크게 문제되진 않을것 같은데요.

 ㄴ클레프 박사: 극저온 냉동이 먹힐까요? 그 결정들이 몸속으로 침투해 못움직이게 해야하는데, 만일 그렇게 하지 못한다면...

 ㄴ기어스 박사: 그게 적응해 버린다면요? 이 녀석은 이런 식으로 격리를 벗어나요. 계속 적응하는 식으로요. 아마 냉동 상태에도 적응하고, 진공에도 적응하고... 그 다음엔 다시 개빡쳐 할거 같은데요. 잠시동안은 적응을 못할 순 있어도, 그렇다고 계속 682에게 여러가지를 시도해 보는건 좋은 생각이 아닌거 같아요. 적어도 완전히 죽일만한게 아니라면요.

보조연구원 노아키윰: 이것들을 시도해 보는게 어떨까요?

SCP-157, 이왕이면 SCP-127랑 같이

SCP-017

SCP-096

SCP-294, 아마도 SCP-075랑 같이

SCP-053

SCP-061 이건 꽤 그럴듯 한데요.

SCP-162

SCP-123. 전 682가 123에 적응하려고 몸부림 치는걸 보고싶네요.

 ㄴ피쉬 박사: 682가 053(소녀)한테 제거되면 그거 꽤 웃기겠는데요 ㅋㅋ

(해설: 3309는 저질 SCP가 삭제되는 현상, 즉 재단 사이트의 삭제 절차인데, SCP-682는 3309의 영향을 받지 않기 위해 오래전에 작성된 근-본 문서가 되게끔 현실조작을 했다는 이야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