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 해변에서 놀다가 죽을 뻔 했음

옛날에 해변에서 놀다가 죽을 뻔 했음앱에서 작성

에포캣ⁿ

2024.11.25 01:10:37

조회 28 추천 0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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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살때였나

해변으로 가족끼리 놀러가서

난 튜브타고 아빠랑 같이 바다에서 놀고있고

동생이랑 엄마는 모래가지고 놀고 있었음

근데 아빠가 잠깐 차에 뭐 가지러

갔는데

그때 갑자기 겁나큰 파도가 몰려온거임...

구라안치고 1m는 됐음

그 파도에 휘말리고 정신을 차리니까

숨이 안쉬어짐

튜브가 뒤집어져버린거임...

근데 애기들 튜브는 빠지지 말라고

판막같은 걸로 튜브 가운데에 다리구멍만 내놓잖아

숨이 안쉬어지니까 고개를 수면 밖으로 빼고싶은데

튜브에 끼어서 그게 안됨

튜브에서 벗어나려고 해도

패닉와서 판막에서 몸이 안빠짐

그렇게 바닷물 한 3모금 마셨을때

죽는다 죽는다 이러고있었는데

아빠가 다리잡고 끄집어 올려줌...

보자마자 막 서러움이 몰려와서

엉울면서 아빠 어깨 위로 기어올랐던 기억이 있음...

- dc official App

고정닉 0

원본 첨부파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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