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다고 해도 어찌할수 없는 불행은 차마 버티지 못하겠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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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4.11.26 02:59:58

조회 24 추천 0 댓글 1

정말 믿었던, 내 삶에서 가장 큰 사랑과 관심 그리고 믿음을 주었던 상대에게 계획적인 배신을 당하니 심적으로 버티지 못하겠더라. 이러면 안되는것을 알면서도, 현실에서 다른 사람과 대할때 정말.......... 믿을수가 없고 두렵기 까지하더라.

내가 가장 사랑하고, 믿었던 상대도 날 배신 했는데 아무런 접점 없는 그냥 지나가는 사람은 날 어떻게 생각할까. 이런 생각이 무의식적으로 계속 드니, 사람 상대하는게 너무 두렵고 심적으로 부담이 가서 짧은 대화를 시도해도 구토가 치밀어오르더라.

날 배신한것까지는...... 정말.... 사랑하고 믿었기 때문에 용서가 가능하지만, 계획적으로 그 일을 실행했다는 사실이 믿기지가 않음...... 지금도 그 사실이 믿기지가 않기도 하고......... 눈을 감으면 옛날일들이 떠오르는데, 눈을 뜨면 그 사람이 날 배신하고 모욕하고 거짓말하고, 이 모든게 계산되고 계획 되었다는게 나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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