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제 3자의 입장에서 보자면...러시아의 업보가 크다

소련시절 우크라이나가 홀로도모르(대기근, 스탈린이 식량 다 수탈해가서 300만명정도 뒤짐), 체르노빌(말할것도없음) 때문에 크게 데여서 후다닥 소련 탈퇴하고

그러고 나서 탈러, 친서방쪽 정책 이어나갔는데

그게 아니꼬웠는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줄곧 말안듣는 손바줘야 할 따까리 정도로 여기고 

호시탐탐 우크라이나 땅 노려대고 가스 밸브 걸어잠구면서 제재걸고..

이러니 우크라이나 입장에선 좋아할 수가 없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러시아랑 가까운 동부 우크라이나쪽 사람들은 친러성향 띄고있긴했다만

그 점을 이용해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부에 돈바스 전쟁 일으키고 크림반도 합병하고 온갖 지랄지랄을 다 해서

걍 국가 전체적으로 우크라이나 정부가 통치하는 지역에선 반러 성향이 만발할 수밖에 없는 상황

그래서 계속 친서방 탈러시아 정책 이어가고 그래서 러시아는 더 꼴받아서, 우크라이나가 서방과 손잡는걸 두고 볼 수 없어서 계속 괴롭히고

그런 무한 악순환인것

일단 인과관계상으론 그런데

우리 지역학 교수님은 민족성 차이도 결코 무시할 수 없다고

러시아가 집단주의적이고 독재를 선호, 안정성을 우선으로 여긴다면 우크라이나는 개인주의적이고 연합을 선호하고 자유를 우선으로 여기는 등

비슷한 듯 보이지만 엄연히 차이가 있다면서 이 점을 고려해야 한다 카시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