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리뷰 역시 이전과 마찬가지로 간단한 감상평만 담겠다. 

키도 게임 리뷰 그 마지막은 바이오쇼크다. 신작 게임을 제외한 과거의 게임들을 플레이할 땐 아무래도 리서치를 하고 플레이하는 경향이 있다.(아무래도 필자가 4살때 출시된 게임이다보니 더욱 그렇다.)  바이오 쇼크 역시 이전부터 고전 명작으로 널리 알려져 있었고, 그러한 기대감 속에 게임을 진행했다.

스토리: 상당히 철학적이었다. 어느정도 텍스트를 빠르게 한 부분도 있고 책을 읽는 것처럼 따로 필기를 하지 않아 자세하겐 기억하지 못한다. "그럼에도 사람은 선택하고 노예는 복종한다." 라는 우리 콧수염 아저씨의 말은 인상깊었다. 바이오쇼크를 주제로 하는 한 학기 분량의 강의가 있으면 재밌을 것 같다...

플레이: 우리는 이 게임이 2007년에 나온 것임을 상기하고 플레이해야한다.(물론, 2007년이 여러 개쩌는 게임이 나온 해임을 감안하더라도 말이다.) 상당한 수준의 그래픽과 연출이 눈에 띈다. 특히 다 끝나고 보니 리마스터판이 그래픽이 내 주관적인 관점에선 더 구렸다. 적어도 2020년대 출시된 포켓몬 게임과는 비교 불허의 영역에 있다. 플레이적인 측면에서 난이도가 높진 않았다. 내가 FPS를 즐겨하진 않지만 총 바꿀 때 플레이가 멈추는 정도면 친절한 것 같다. 퍼즐도 빡쳐서 몇개 유튜브 찾아보긴 했지만 전반적으로 괜찮았다. 아 그리고 어딘진 기억이 안 나는데 벌 나오는게 개같았다. 이어폰 끼고 했는데 부웅 소리가.

끝으로: 5일뒤에 ROTC 훈련소를 가는데 올해가 가기 전에 리뷰를 끝마칠 수 있어서 다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