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슈타이니츠의 후계자. 지크베르크 타라쉬와. 에마뉴엘라스커의. 일생.

김첨G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12.30 20:06:45
조회 57 추천 0 댓글 6
														


19bcc234e4c13bae51e884fb1cc1231d299a7290d79472f8485f5d



지크베르트 타라쉬는. 독일 유대인 가정에서 태어낫습니다.


어릴적부터. 공부에 두각을 보엿던 그는.


의학을 전공햇고. 


스무살쯤 나이에는. 베를린에서. 비슷한 나이의 젊은이들과. 정기적으로 카페에 모여. 체스를 두곤 햇는데.


그중에 한명. 똑같이. 유대인 출신에. 의학을 전공하고 잇는. 베르톨트 라스커가 잇엇읍니다.



하루는. 라스커가. 학교 적응에 어려움을 겪던. 자신의 8살 어린 동생을. 체스클럽에 데려왓는데.


그것이 바로. 에마뉴엘 라스커엿읍니다.



미래의 두 체스 최강자가. 만나게되는 순간이엇읍니다.


둘이 당연히 자주 체스를 둿는데. 당연히 타라쉬가 보통 이겻다고 합니다.


체스클럽에서는. 슈타이니츠의 새로운. 포지셔널체스를. 함께연구하며. 공부햇다고합니다. (참고로라스커의형도훗날베를린에선손꼽는체스선수겸의사가됏습니다.)



2cbfd271b5d760f06de898bf06d60403be57b4f9982cfbe20593


시간이흘러.


타라쉬는. 의학 박사.


라스커는. 수학박사가 되엇읍니다.



둘다. 기대받는 체스플레이어엿지만. 나이가 더 많앗던 타라쉬가. 먼저 유명토너먼트들을 휩쓸고다녓읍니다.


라스커는. 타라쉬에게 매치를 도전하지만. 


타라쉬는. 의사라서. 바쁘기도햇고.


나한테도전하기전에. 토너먼트들이나좀이기고와라. 고 . 꼽을주며. 거절햇읍니다.



당시세계챔피언은. 슈타이니츠.


노년의슈타이니츠는. 챔피언십 도전자를 찾고잇엇는데.


당시 날라댕기던타라쉬를. 자신의후계자가될것이라생각하고. 챔피언십도전을권유햇습니다만.



타라쉬는의사라서. 환자들버리고아메리카날라가기가좀그래서. 거절햇읍니다.


점점자기실력이늘고잇으니까.결국내꺼가될거다.이런생각도.한것같은데.



그러던사이. 라스커가.슈타이니츠에게 챔피언십도전을해서. 챔피언자리를 채갑니다.


타라쉬는.큰충격을받앗다고합니다.




나중에. 타라쉬가 라스커에게 챔피언십매치를도전햇을때는.


라스커가.엄청난성장을해서.타라쉬에게는감당할수업는상대가되어잇엇읍니다.


이것이.만년콩라인의.운명이엇습니다.




타라쉬는. 이를마구마구갈며. 내가졋지만. 진게아니다. 운이안좋앗다. 같은 소리를해댓는데.


그만큼.승부욕이강하고.고집이센인간이엇습니다.



39bcc227f6d130eb6fb1d2f81ad037364355b7a22fe07cfadfb2f8ce3cb89f262d



그러나. 타라쉬는. 후대선수들에게. 오히려라스커보다고평가를받곤하느데.


이는그가. 이론가로서매우매우매우훌륭햇기때문입니다.



라스커가더쎗다는것은의문의여지가없지만.


이새키는그냥. 피지컬로상대다따버리는.그런놈이고.



타라쉬는. 슈타이니츠의이론을.계승시키고.더욱발전시켜서. 무엇보다도. 대중들에게보급해냇습니다.


우리가오늘날알고잇는체스원칙들.중앙폰장악.기물활동성..같은이야기들.본격적으로정립해서퍼뜨린게.


바로지크베르트타라쉬.입니다.



슈타이니츠의포지셔널체스가. 마구마구퍼져나가고.체스가획일화된다는문제의식을갖고. 반기를들엇던. 하이퍼모던학파가.


당대챔피언라스커가아닌.타라쉬에게.지랄을햇던것이. 이러한이유입니다.


그만큼타라쉬의존재감이.컷다는것이지요.


그리고솔직히. 라스커이새기는.수학박사기는한데.체스로밥벌이하는놈이라.밥똥체를하는데. 


타라쉬는. 본직이의사. 체스는아마추어.니까. 그런부분도좀생각을해야되지않나.싶긴합니다.




라스커는. 당대유명한지식인으로. 체스말고도. 박식햇다고하고.


수학분야에남긴족적도.꽤나큼지막한것이라고합니다.


사람을끄는.매력과재능도.잇엇다고하네요.(아인슈타인의친구로도유명합니다.)


성격이좃같아서.좋아하는사람이얼마업엇던타라쉬랑은달리.


라스커는돈미새라.대국료를.개졸라게높게부르는데도.사람들이못불러서안달이엇다고.합니다.




그런데. 둘다. 슈퍼엘리트엿지만.


20세기초를살앗던.독일유대인들.


인생이그리밝지는않앗읍니다.



타라쉬는. 1차대전에서아들을잃은. 졸라게애국적인.독일유대인이엇고.


독일인과유대인의.동등한권리를주장하엿고. 완벽한독일인이되기위해. 개신교로개종까지한. 진짜애국자엿습니다만.


인생말년에. 반유대주의의격화와.나치의득세를보아야만햇읍니다. (심지어뮌헨에살앗음)


34년에 폐렴으로죽은게. 차라리다행입니다.




라스커는. 나치때문에. 독일에잇는재산을모두포기하고. 망명길에올랏고.


소련의매우열렬한환영을받아.소련국적얻고.거기서.체스좀두고.수학좀하고.하다가.


스탈린 대숙청. 분위기. 심상치않길래. 또미국으로도망갓읍니다. (라스커를초대하고후원해준소련정치인은.대숙청중에실제로뒤졋읍니다)



슈타이니츠가.가난속에서사망하는것을보고.돈미새가되어.평생열심히돈을긁어모은그엿지만.


나이다먹을대로먹은노인이된그도.당시슈타이니츠와마찬가지로.알거지가되엇기때문에.


체스를두며생계를유지해야하는신세가되어.끝까지체스를두다.삶을마쳣읍니다.



이것이.한때세계에서가장강햇던.두독일유대인체스선수들의.삶이엇읍니다.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계엄 때문에 가장 큰 타격 입은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2/30 - -
7029375 디다트 이거 완결쳤냐???? [4] 호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56 42 0
7029374 블아 팬게임 방치형RPG 만든거 좀 신기하네 무명소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56 39 0
7029373 젓꼭지보이는짤은 예뻐도 못올리는게 아쉽군 ㅇㅇ(218.144) 17:56 27 0
7029372 지하철인데 지금 앞에 서 있는 사람 쌀과자 처먹는다ㄷㄷ [2] 판갤러(211.234) 17:56 17 0
7029371 헤번레 결국 리세계로 환생했는데 [11] 이슈티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55 32 0
7029370 학교가는 토요일 썰.txt [2] 브라우니를민초에찍어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55 24 0
7029369 얘들아 내가 혼코노를 왔는데 오타쿠노래좀 추천해주지않겟니 [5/1] 고햐쿠엔[수험생]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55 19 0
7029368 우울글 쓰는 분들 진정한 우울글을 보여드릴까용? [6] LonePi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55 51 1
7029367 씹 아인츠베른 미친새끼들 [2] 코코아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55 34 0
7029366 무한의 주인 ㅈㄴ재밌네 [6] 강강수할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54 51 0
7029365 검미성은 왜 탈갤한거지 [7] 미야악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54 50 0
7029364 올해 신입사원으로 여직원이 들어왔으면 좋겠다 [9] 민트시즈닝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54 50 0
7029363 근데 의사쌤 웃기긴하더라 화참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54 22 0
7029362 아아ㅡㅡ 호정13대 들리나? [3] 호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53 36 0
7029361 1년동안 일본어 공부해서 이민 노려볼까 고민했는데 가난한청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53 31 0
7029360 신년은 헤번레가 문제고 여름은 FGO가 문제네.. [1] n.v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53 26 0
7029359 다 의미 없어 모든 게 질렸어 [3] ‘파타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53 31 0
7029358 그럼 나도 혼코노 씹덕노래 추천받아야지 [4] 고햐쿠엔[수험생]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53 19 0
7029356 몸매의 기적 그냥이기적 성인여성안돼 썬컷0.9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52 23 0
7029355 창밖에 쥬지 내놓고 딸치다가 친누나 부카케했던 썰 .jpg 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52 33 0
7029354 네일주터 가면라이더 오즈 본다 [2] 황천볶음밥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52 17 0
7029353 짤녀저임 [2] 기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52 14 0
7029352 요새 팰월드 유행임? [4] 이슈티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52 29 0
7029351 배달부쟝 컴션 마참내 완성되다 [3] 에포캣ⁿ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52 23 0
7029350 봇치 2기를 아직도 기대하는 놈들 은 뭐냐? ㅋㅋ [1] 루잭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52 22 0
7029349 400모은 한녀 욕하는 실베 보고 화가 치밀어버림 엘레베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52 26 0
7029348 신지 나이대 중학생이면 미사토가 대준댔을때 헐레벌떡 달려갓을텐데 [4] 니라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51 39 0
7029347 내가... 이리야의 서번트? 코코아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51 22 0
7029346 경장갑과 중장갑의 밸런스는 탄속에서 비롯되나 alembic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50 14 0
7029345 내인생왤케 죽음불꽃손아귀같지 [4] 저지능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50 31 0
7029344 오랜만에 혼코노 십덕노래 추천받습미다 [21/4] 쓰-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50 36 0
7029343 타인에게 관심가진다는 건 어렵구나 [2] 스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50 19 0
7029342 올해 첫번째 노동이 끝나가는구나 [2] 기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50 13 0
7029341 사고로 제주항공 주가 폭락할거 같았는데 생각보다 선방중이네 [1] 김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50 34 0
7029340 밀카오레오 ㅈㄴ맛잇네 ㅇㅇ(218.144) 17:50 13 0
7029339 시발 9시간만에 완주했다 [10] 수구사응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49 32 0
7029338 삶은 계엄령. k01980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49 17 0
7029337 칠사오 << 날 오배귄이라고 부르는녀석 고햐쿠엔[수험생]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49 22 0
7029336 아부지 수술이 끗났다 [16] 화참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49 44 0
7029335 난방비 폭탄뭐지 [1] ㄴㅁ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49 19 0
7029334 신지랑 밥 먹고싶은데 봄타이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49 22 0
7029333 20억이면... 어... 그거다 [1] 생물학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49 20 0
7029331 아 씨발 봇치갤 가서 진실을 봐버림 ㅇㅇ [4] SHIRAYUKI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49 57 0
7029330 항문에 쥬지 삽입되도 안따뜻하다더라... [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49 28 0
7029329 아니 내일이 계엄 한 달 차네 벌써... [1] 지름코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48 21 0
7029328 전역자 마지막 인사 개멋있네 스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48 19 0
7029327 아인츠베른 현 가주가 할배인건가 코코아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48 20 0
7029326 발라트로)냉혹한 트리플의 세계 불건전유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48 18 0
7029325 신지가 진짜 최고지 [5] 어사일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48 41 0
7029324 머리가 과열된 느낌이다 [3] 그림먼저본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48 16 0
뉴스 뮤지컬 ‘마타하리’, 진정한 삶과 사랑의 묵직한 메시지..감동+여운 선사하는 작품으로 '추천' 디시트렌드 18:0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