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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팬픽 다시보는데 시작부터 진짜 존나 진한 달의 향취가 느껴지는군

D4C서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1.04 01: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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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lliant Years


Chapter1 FAKE  (1)


…………땅거미가 내려앉으려 하고 있었다.

남은 1년의 학원 생활.

그 후에는, 머나먼 하늘 아래 새로운 생활이 시작되겠지.


「돌아가자. 오늘 밤은 에미야 군 집에서, 떠들썩하게 저녁 식사를 할 테니까.」


교실을 나서자, 멀리서 울려 퍼지는 동아리 활동의 소란.

그 울림은 그 검극을 떠올리게 했다.


멈추지 않고 앞으로 나아간다.

머나먼 하늘 아래 새로운 나날이 기다리고 있다.

지금은 그것이 옳다고 믿자.


시간은 흘러간다. 구름처럼, 강처럼.

모든 것이 멀어져 간다. 그 검극도, 이 교실도, 그 뒷모습도.


그럼에도 목표는 흔들리지 않는다.

분명 이 길 끝에 그 뒷모습이 있다.


그러니 해답은 언젠가 저절로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멀리서 검의 소리가 들린다.

그것은 이정표. 멀고 먼 이정표.


Brilliant Years


Chapter1 FAKE   (1)


------후유키--------


교사에서 밖으로 나간다. 실질적인 봄방학에 들어갔다고 할 수 있는 종업식 방과 후, 동아리 활동 등으로 남아 있는 자들을 제외하고 교정에는 사람 그림자도 드물었다.


「오늘 쇼핑하고 돌아갈 거지?」


「그래.」


「간장 사둔 거 다 떨어졌어. 그리고 음식물 쓰레기 봉투도 없고, 쌀통 방충제, 지난달에 기한 끝났어. 그리고 굴 소스랑 두반장 사 와.」


남의 집 부엌을 잘도 아네. 이 녀석. 쌀통 방충제라니……… 사쿠라도 이 정도까지 엄격한 체크는 없었는데.


「알았어. 근데 잠깐만 기다려 줘. 궁도부에 들렀다 올게.」


「궁도부? 뭐 하러?」


「졸업생들이 사물을 전부 가지고 돌아갔는데, 주인을 알 수 없는 물건이 꽤 남았다고. 그래서 내 물건이 남았는지 봐 달라고 미츠즈가.」


「응. 좋아. 같이 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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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파트 시작전의 극히 짧은 서장이라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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