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한국 축구는 세계 축구에 있어서 걸림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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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장 허세남 레전드.jpg 300kg 두개 깔짝 땡기고 똥으로 배출될 비타민만 잔뜩 씹어먹고 꺼짐 바닥에 떨어진 피도 안 닦았을듯 - dc official App 작성자 : ㅇㅇ

뭐..? 한국 축구는 세계 축구에 있어서 걸림돌?앱에서 작성

ㄴㅅㅇ(58.122) 2025.01.12 08:12:19

조회 27 추천 0 댓글 7

없어도 되는 포지션이라고?..

그럼 내가 하는 일에 무슨 의미가 있지..

하지만 나는 감독을 그만두지 않는다..

우리는 같은 배를 탄 거다..

나는 부하를 버리지 않아..

너희들이 하겠다면 나도 맡은 바 임무를 최선으로 하겠다..

물론..

윙으로서 아무 역할도 되지 않고

끈덕지게 달아붙어서 얻어낸 세트피스..

잘 짜여진 골..

하지만 방어가 약하다면 해트트릭을 해도 의미는 없고..

무엇보다 세트피스로 넣을 시간에

공격으로 상황을 만들어내는 게 더 유효하다는 판단..

나도 알고 있다..

하지만 선수들에겐 체력의 한계가 존재한다..

기계처럼 완벽하게 움직이는 선수는 필요없다..

아무리 반자동 시스템이 구축되어도..

그곳에 스포츠 정신은 깃들지 않는다..

그렇다면..

11명의 주전 멤버..

벤치 멤버 11명..

23명의 드림팀..

세트피스 상황에서 골을 넣는 결정력..

단지 그것에만 특화된 스페셜 리스트..

거침없이 달려가 상대를 옥죄어

몇명이고 달라붙게 하는 볼 트래퍼..

공을 뺏기지 않는다는 건..

세트피스 상황을 만들어내는 것에 특화되어 있다..

하지만 그 기술을 가지고 골을 넣으면 좋겠다.. 고

생각하지만..

그것을 혼자서 수행할 필요는 없다..

공격 기회가 생기면 슈팅이 아니라 패스를 하는 플레이..

반칙을 유도하는 영리함..

하지만 상대가 페어 플레이를 한다면? 같은..

악조건은 생각하지 않는다..

터질듯한 허벅지로 도약하는 폭발력..

역습의 귀재..

결코 멈출 수 없는 폭주 기관차..

역습의 기회는 언젠가 온다..

아무에게도 방해받지 않고 도주하는 말처럼..

순발력이나 반사신경이 아닌

오로지 독주하는 것에 특화된 능력..

그리고 골키퍼와의 1:1 신경전에서 이길 수 있는..

강심장..

세계 축구에 아무도 필요없다면..

한국 축구가 쓰레기라면..

나는 그 쓰레기들을 모아 혁명을 일으키겠다..

설령.. 반란으로 끝날지라도..

날개는 두개가 있고..

이젠 방어에도 힘쓸 때..

축구는 7명 미만이면 시작되지 않는다..

그렇다..

우리는 아직..

축구를 시작하지 않았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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