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혼자써야되는거아는데 존나 고민된다 ㅇㅇ;

 “어이가 없네.”

 남자는 시큰둥한 얼굴로 민중을 훑어보았다. 당장이라도 달려들 것처럼 뻗대던 사람들이 언제 그랬냐는 듯 시선을 피하고 있었다.

 “됐다. 잡스런 놈들에게 무얼 바라겠나.”

 남자는 양손으로 장검을 들어올렸다. 

 “이미 일은 글러먹었으니, 이제는 말해도 되겠지. 나는 흐르는칼 용병대의 대장 다르베인이다.”

 머리 바로 옆에 검을 세우고서, 그가 나지막이 읊조렸다.

 “그럼─ 죽어.”

 양떼 사이로 늑대가 뛰어들었다. 바람에 흙먼지가 나부끼는 가운데, 비명이 허공을 가득 메웠다.

여기서 남자가 이번챕터 최종보스인데

마지막 대사, 자기 정체 밝히는 부분이랑

그럼 죽어, 이거

그리고 마지막줄에 양떼사이로~~ 

총 걸리는 부분이 셋인데 

굳이 자기 정체 밝힐 필요가 있나? 같은 생각 안 들겠지? 다음이 전투씬인데 ㅅㅂ 계속 '남자'로 지칭해야돼서 

걍 중간에 남자는 어쩌구의 대장 다르베인이었다. 할수도잇긴한데

직접자기소개하는게 먼가간지나지않나

ㅅㅂ

그거랑 별개로 빌드업이 넘 오래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