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성애와 굿즈와 유치함과 쓸모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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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데

왜 이렇게 쓸 힘이 없는지 생각해보면

진짜 체력이 없는 것도 있지만, 다어디선가 한번씩은말한거라서 그런모양인

그러니까 아주 짧게 필요한 정도로만.

1. 대체성애와 굿즈

'네가 되고 싶다'로 요약되는 집착과 질투가 섞인 무엇.

묘하게 언어적 모순성을 가지게 되는 것이 특징. 뭔가의 모욕을 하면서도 어딘가 부러워하거나 질투심을 가지는 형태.

진짜와 가짜에 대해서 집착하거나, 비슷하지만 결정적으로 다른 사소한 무엇에 대한 갈망을 표현.

백합적 동성애라거나-초반의 두 인물에 대해서 상상하게 되는- 쌍둥이의 그것….

자체적인 성질 자체에서 사소함에 집착하는데 메타적으로도, 약간의 사소함에 의해 좋거나 역겨워지는 그것이 뭔가의 아이러니함을 느끼게 한다.

악인이 선하려고 하는 행위에는 묘한 즐거움을 느끼지만, 제 이익을 탐하기 위해 타인을 기망하려는 것에는 짜증을 느낀다.

제 것이 아닌 것을 쥐고 있는 내적 불안.

구태여 따지자면 어디에 초점을 두느냐의 문제이기도 한데, 내 취향은 굳이 따지면 굿즈를 이해하는 것에 관련이 있다.

사소한 차이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마음.

이쪽이 정말로 중요한ㄷ

2. 유치함과 쓸모에 대하여

돈이 되지 않는것을 유치하다고 생각하는 나이가 되엇는데, -이관점에서 본다면 당연히 쓸모가 있는 것은 돈이 되는 것이다- 이에 대한 이야기는 몇 번 햇엇다

나는 굳이 따지면 기분 좋은 것은 쓸모가 있다고 생각한다.

굳이 도식적으로 표현하자면 사람은 기분 좋아지기 위해 돈을 기꺼이 지불하곤하는데, 이것을 쓸모 있는 것을 쓸모 없는 것으로 바꾼다고 표현하기보다는, 쓸모 있는 것을 쓸모 있는 것으로 바꿧다고, 그렇게 생각하고 싶어하는 편인데...

그러니까 최소한 내 관점에서는 기분 좋은 것은 쓸모가 있다.

이 쓸모를 인간관계에도 적용해볼 수 있다.

사람은 기분 좋은 것을 가까이 하고, 기분 나쁜 것을 멀리한다.

만나면 기분 좋은 상대를 위해서 우리는 기꺼이 많은 것을 지불한다.

이를 위해서는 뭐가 필요할까. 기분 좋음이 이어지려면 다른 사람의 마음을 상상해낼 수 있는 지능이 필요하다.

기분에 대한 이해는 쓸모에 직결된다...

어려운일인ㄷ

*

만약 이걸 제대로 정렬하면

사소한 차이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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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로 정렬을 다시하는 게 맞을 것 같은데(다른사람의 마음을 상상해내는 건, 저 사소함에 대한 생각이 어느 정도 영향을 미쳐서)

기력이 없다

뭣보다 본편이 아직 완결이 아님

1번과 2번이 긴밀하게 엮여서 제시되고 있는데 아직 다 안나옴

그래서 감상문이라기보다는 생각의 나열임

최우혁 다시봐서 좋았다

가족사가 좀 그렇기는 햇지만

솔직히 저기서 '기적'해버리면 웃길것 같긴해

하지는 않을 것 같지만

첨탑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