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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벙글 조선시대 때도 "외국어능력"은 중요했을까?
현대의 지적능력에서 외국어능력은 지식인과 비지식인을 나누는 중요한 척도임 (영어 못하는데 지식인이라 불리는 경우는 없으니) 그렇다면 유교국가인 조선은 어땠을까? 조선에서 외교관(통역관)을 뽑는 과거시험인 역과를 시행했고시험에 붙으면 사역원에서 교육받고 나서야 역관이 될 수 있었음(중국어 만주어 일본어 위구르어 몽골어 등등) 선비들 사이에서도 외국어를 한다는건 대단한 지적능력으로 인정받기에 외국에서 오래 살다가 귀환한 사람 집엔 선비들이 구름떼처럼 모여있었다함(외국어 배울려고) 조선시대 손꼽는 천재인 신숙주는 7개국어를 할 줄 알았다함( 중국어 일본어 아랍어 위구르어 만주어 몽골어)( 물론 프리토킹수준은 절대 아니고)당시 외국어 교재도 있었는데, 저런거 보고 공부했다고함(현대의 기준으로 볼 때 매우 열악한 외국어교재) 그리고 역관들은 조선조정으로부터 사무역의 특권을 얻었는데조선의 부자들 중 역관출신들이 많았다함(그 대신 월급 거의 안줌) 과연 초딩 때부터 대학까지 그 좋은 교재들로 십수년을 영어배워놓고도 못하는 게이들을 보며 선비들은 무슨 생각을 할까...
작성자 : ㅇㅇ고정닉
[바이브코딩]으로 프로그램 만들어서 개추 받고 커피값 번 후기
# 3줄 요약- 코딩알못 카메라 유저인데 원하는 프로그램 없어서 직접 만듦- 혼자 써보니까 좋아서 배포했더니 개추 받고 커피값 벌었다- 깃허브 개추(스타)랑 잘 쓰고 있다는 말, 처음 받아보니 기분 좋더라# 만들게 된 계기카메라 유저들 중에는최선의 결과물을 얻기 위해 같은 장면이더라도 한장 찍고 마는 게 아니라일단 ㅈㄴ 많이 찍고 그 중에 잘나온 사진만 골라서 쓰는 사람이 많음.그러다 보면 수십장 중에 한 장 건질까 말까 하는 경우도 많은데이렇게 사진 고르는 작업을 카메라 유저들 사이에선 '셀렉'이라고 함.재미는 없고 시간은 상당히 잡아먹는 작업임.나는 기존에 꿀뷰라는 이미지 뷰어랑 윈도우 탐색기로 무식하게 이 작업을 하고 있었는데이게 너무 귀찮고 시간도 아까워서 일부러 사진을 아껴서 찍기도 할 정도였음.근데 어도비 프로그램은 나한테는 필요없는 기능이 너무 많거나 무겁고 다른 걸 찾아봤지만 내가 딱 원하는 툴을 찾을 수가 없었다. 내가 원하는 기능은 아주 단순한 건데 말이지.그래서 직접 만들어보기로 했음.# 나의 코딩 백그라운드코딩과 아무 관계 없는 전공&직업이고 코딩 배운 적 없음.올해 초 갑자기 게임을 만들어보고 싶어져서 유튜브에 올라와 있는 C# 입문 강의 한번 들은 다음 챗지피티한테 코딩 시켜서 유니티로 게임 조금씩 만들어보고 있었음.# 개발 과정위에서 말했듯 챗지피티가 써준 코드 복붙해가며 게임을 조금씩 만들고 있었는데 그때도 커서라는 앱의 존재는 알고 있긴 했음챗지피티 복붙해서 코딩하는 것보다 훨씬 편할거란 생각도 했었고근데 괜히 중간에 만드는 도구 바꿨다가 기존에 해놓은 것에 뭔가 문제가 생길까봐 계속 챗지피티만 쓰고 있었음.(플러스 구독해서 o3 mini high 사용).그래서 새 프로그램은 다른 방식으로, 그리고 돈 안 쓰고 만들어보고 싶었음.그래서 커서 무료 한도 + 깃헙 코파일럿(한달 무료) 이용해서4월 당시에 코딩 젤 잘한다고 평가받던 클로드 소넷 3.7이랑 제미나이 2.5 프로로 만들기 시작함.'이런거 만들고 싶어' 하니까 파이썬 추천하길래 언어는 파이썬으로 함.클로드 쓰다가 삽질하면 제미니로 바꾸고 제미니 삽질하면 클로드로 바꾸고 여러번 갈아탔음.처음엔 진짜 딸깍하면 뚝딱 결과물이 잘 나오는데 코드가 길어지니까 둘 다 이상한 짓 많이 하긴 하더라.처음에는 나 혼자 쓸 생각으로 만들었고혼자 쓸 수 있을 정도로 만드는 건 며칠 안 걸렸음 4일 정도?근데 써보니까 너무 편하고 작업 시간도 단축돼서 좋길래다른 사람들도 쓸 수 있을 정도로 만들어서 배포를 한번 해보기로 함.(언젠가 게임 다 만들면 그때도 배포는 해야 되니까 예습으로서의 의미도 있었고)다른 사람들도 쓸 정도로 만들려고 하니까 욕심도 나고 신경쓸 게 엄청 많아져서 최종적으로는 완성까지 1달 정도 걸렸어.90% 정도부터 최종 마무리까지는 ais에 전체 코드 던져주고 했는데 토큰 절약 같은게 없어서 그런가 커서보다 더 잘하는거 같았음.# 프로그램 소개생긴건 이렇게 생겼고기능을 간단하게 설명하면1. 사진 폴더를 열어서 사진을 불러온다2. 1/2/3번 폴더를 지정한다3. WASD키로 사진을 넘겨 보면서 1/2/3번을 누르면 지금 보고 있는 사진이 1/2/3번 폴더로 이동된다이게 끝이야(그밖에 여러 옵션들이 좀 있지만 카메라 유저 아닌 이상 관심 없을테니 패스).단순한 만큼 프로그램이 가볍고이 작업 만큼은 다른 어떤 프로그램보다도 한손으로 쉽고 빠르게 할 수 있음.오픈소스인데깃헙 리포지토리 이거임 https://github.com/newboon/PhotoSort/대화 로그는 커서랑 코파일럿으로 한건 다 날아가서 없고ais랑 주고받은거 몇개만 올려봄.# 후기- 디지털사진갤에 올렸더니 반응이 나름 좋아서 뿌듯했고 피드백 받아서 업데이트도 한번 함. 프로그램에 후원 계좌 정보 달아놨더니 커피 몇잔 받었음.- 레딧에도 올렸는데 그거 보고 들어오는진 몰라도 깃허브에서 스타 간간이 찍히는거 보면 기분 좋음. 디시 개추랑은 다르게 아예 첨 받아보는거니까 색다른 느낌.- 이런 경험 자체가 처음인데 잘 쓰고 있다는 말이 꽤 기분 좋더라. 이래서 무료 프로그램 만들어서 배포하는 사람들이 있는건가 싶었음.- 나중에 알게 됐는데 유지보수 잘하려면 클래스별로? 기능별로? 파일을 나눠야 된다고 함. 나는 그걸 모르고 파일 하나에 모든 코드를 다 썼더니 11000줄짜리 단일 파일이 돼버림... 근데 ais에 전체 코드 던져주기엔 편하기도 했음. - 다음에 만들면 더 빠르게 잘할 것 같은데 그래도 개발 지식 없는 나로서는 지금은 이거보다 확연히 더 큰 프로젝트는 못할 것 같음.- 손코드는 한줄도 없고 또 파이썬으로 만든거지만 그래도 C# 입문 강의 잠깐 들었던 게 꽤 도움이 된다고 느꼈음. (가끔 AI가 황당한 실수 해놓고 스스로 못 찾을 때가 있었음)- 작게나마 배포 한번 해보니 나중에 게임 다 만들어도 홍보를 어떻게 해야할지 개막막함.
작성자 : ㅇㅇ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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