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무서운 꿈 꾼 내용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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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구리위식빵

2025.02.06 02:0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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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담텔같은 곳에 나오는 인류를 위한 조직의 요원으로서 일하던 '나'로 시작.

나와 함께 움직일 요원 두명과 함께 어느 사이비 교단에 침입하는것이 임무.

침입 자체는 카페에서 미리 만나기로 약속을 잡았던 사이비 교단 여자와 대화를 조금 하니 잠시 뒤 시점이 교단안으로 침입한 이후로 바뀜.

커다란 공동 같은곳에 수백명의 사람들이 모여있고 앞에 교단같은 곳에 잠시 뒤 사이비 교주로 추측되는 사람이 나타남. (꿈꿀땐 몰랐는데 깨고보니 전광훈처럼 생겼던듯)

교주가 뭐라뭐라 열과성을 다해 소리치다 내려가고 이후 생글생글 웃고있는 다른 사이비신자들이 다가오더니 우릴 어디론가 안내함

걷는 내내 천장이 하늘 높은 줄 모르게 치솓았는데 끝까지 가니 드래곤볼에 카린탑같이 엄청 높은 기둥같은게 우뚝 서있고 수많은 사람들이 거기에 매달려서 올라가다 떨어졌다 하고있었음

우릴 안내한 신자는 우리보고 저기를 올라가 형제자매님들이 진정으로 원하는걸 얻어왔을때 우리의 일원이 될수 있다하고 올라가라함.

첨엔 어캐해야하나 싶었는데 의외로 잘보니 기둥 시이사이 손가락을 넣고 올라갈수있을만한 흠같은게 많아서 겨우겨우 끝까지 올라가자 엄청나게 광대한 면적의 파피루스같은것이 하늘에 떠있다가 나에게 슉 다가오고 정신차리니 나를 안내했던 신도가 앞장서서 걷고있고 나는 그 뒤를 따라 걷고있었음.

어디로 가느냐 물어도 그저 생긋 웃고 걸을 뿐이고 같이 온 동료 2명은 이미 사라진상황.

끝까지는 가봐야지 하는 생각으로 쭉 가자 나타난건 아까 봤던 사이비 교주와 그 주변에 서있는 수십명의 제복을 입은 신도들.

뭔가 이상하다 싶어서 황급히 돌아가려 뒤를 돌자마자 얼굴의 위 아래가 바뀌어있는 기괴한 얼굴의 신도 두명이 내 얼굴을 꽉잡고 자신의 얼굴을 들이댐.

그걸 보자마자 머리가 핑 돌더니 몸의 형체가 붕괴되는게 느껴지면서 발부터 녹아 없어지더니 시야가 점점 아래로 내려가며 얼굴이 녹는걸 느끼며 깨어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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