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 저런 로봇들이 나와서 싸우는 중국제 미니어처 게임임

특이한 건 유닛을 만들 때 플레이어가 파츠 별로 커스텀을 할 수 있다는 거임

대충 머리 + 몸체 + 오른팔 + 왼팔 + 다리 + 부스터 백팩

(무장은 팔 따라감)

으로 자유롭게 조합해서 유닛을 만듦

정규전 게임에서 대충 로봇 3~5대와 서포터 메카들(댕댕이처럼 생긴)이 나옴

입문 비용은 매우 저렴한 편인데 대충 팩션 하나당 20만원 정도 박으면 정규전 로스터 자유롭게 교체해가며 게임 할 수 있음

(팩션은 총 3개 예정인데 두 개까지 나옴)

룰북은 한글화 되어 있음

이게 유저 한글화가 아니라 정식 한글화임.

이하 사진은 다 구글링해서 돚거해온 사진들임

근데 배경 보니 국내 겜장임 아무튼

맵도 저렇게 타일 맵이라

줄자 같은 걸 따로 사용하지 않음

로봇을 다 만들면 파일럿을 태워야 하는데

네임드 파일럿들은 비네임드 파일럿들보다 능력치도 좋고 특수 스킬도 갖고 있지만

포인트가 존나 비쌈

그래서 보통 네임드 1~2명 넣고 나머지는 비네임드를 채우는 식으로 하는 거 같던

갠적으로 흥미로웠던 요소는

걍 이동 후 공격이 아니라

페이즈가 좀 세세하게 나눠져 있는데

각 페이즈별로 파일럿의 반응 속도에 따라 턴 돌아오는 순서가 달라짐

근데 저게 또 절대는 아니고 유저가 이번 턴에 어떤 페이즈에 집중을 했느냐에 따라 갈려서

유저끼리 심리전과 수읽기 요소도 있는 게 흥미롭던 (근데 사실 좀 하다보면 대충 어케할지 각이 나오긴 하는 거 같던)

국내에서 꽤 활발하게 돌아가고 있고

정식 샵도 있음

라쿤 펀치.

거의 매달 입문회도 여는 거 같아서 이래저래 입문하기 좋은 미니어처 게임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