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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징병되는 ts 미소녀 소설쓰고 싶음앱에서 작성

하트비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3.03 12:49:13
조회 24 추천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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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후보

1번 : 최초의 여군이 되었다

2번 : 캉스라서 편하고 좋은데요?

3번 : 사랑받는 훈련병입니다


초기 프롤로그
ㅡㅡㅡㅡ
연우는 군대에 가기 싫었다.

남성으로 태어났지만, 자신이 남자답다고 생각한 적은 결단코 없었다.

오히려 겁이 많고 소심한 자신은 여자에 가깝지 않을까? 그렇게 혼자 생각하기도 했다.

연우는 나이를 먹었고. 20살이 되자 신검을 받았다.

그 결과는 당연히.

-3급. 현역 입대 대상자입니다.

연우가 착각한 것이 있다면, 그가 특별하지 않음을 몰랐던 것이리라.

최근에는 여자 같은 정신을 가진 남자들이 많고, 연우는 그중 한 명일 뿐이었다.

‘달리 분류되지 않는 정신건강의학적 상태 3급’

연우는 자신의 병역판정 검사지를 들고, 쓸쓸하게 집으로 돌아왔다. 우울했다.

  부모님과 군대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학교는 1학년까지 다니고, 입대하기로 했다.

혼자 남은 방에서 연우는 조용히 울었다. 왜 한남으로 태어나서.

하루하루 시간이 흘렀고, 어느 날 연우는 여자가 되었다.

TS병의 국내 첫 환자였던 것이다.

연우는 뛸 듯이 기뻤다. 사람이 죽거나 다칠 수 있는 군대에 안 갈 수 있겠구나.


그러나 나라에서는 심도 높은 토론이 전개되고 있었다.



―TS 발병자에 대한 데이터가 적지만, 근력은 남성의 것을 이어받는다던데. 그렇다면 복무 가능한 것이 아닌가.

―마침 여성 징병을 위한 준비로 몇몇 부대에 시설을 준비 중이었는데, 시설은 그것으로 괜찮지 않을까.

―맞다. 어차피 국방부령으로 징집 대상자다. 예정대로 입대하는 게 맞을 것이다.


그렇게 병무청으로부터 영장이 왔다.


현역병 입영통지서.

성명 : 김연우


………
……


입영부대 : 육군훈련소 입영심사대
장소 : 충남 논산시 연무읍 금곡리


편지를 받은 연우는 눈을 의심했고. 극악무도한 행위를 공론화하려 커뮤니티에 글을 올렸다. 할 수 있는 게 그것 밖에 없었다.



(육군 갤러리)


[병무청 << 오늘만큼은 한 건 했으면 개추 ㅋㅋㅋ]
작성자 : ㅇㅇ

너 우리랑 같은 ‘남자’였잖아. 신체 능력도 똑같다잖아. 그런데 갤 와서 처음 한 게 군대가기 싫어요. 징징징이야?

넌 그냥 군대 와라



(빌리앙)


[2찍이 한명이 자기가 여자됐다고 군대가기 싫다네요.]
작성자 : 울대표님대통령되세요

사람은 평소 현명하게 살아야해요. 햇살당에서 대통령이 나왔다면 안 갔을텐데 바보 같죠.



(여성시대)


[TS 환자 공론화 원본]
작성자 : 무명의여시

(입영통지서 인증 사진과 억울하다는 호소 글)

남성 권력 누릴 거 다 누리고 있다가 입대 앞두니까 가기 싫다 그러네. 몸이 아무리 여자가 되었다지만, ‘여자’로 볼 수 있을까? 여시들은 어떻게 생각해?


냉혹한 반응에 연우의 마음이 꺾여버렸다.

포기한 그녀는 병무청에 전화를 했다. 여성이 병으로 입대하는 경우 두발 규정은 어떻게 되나요?



ㅡㅡㅡㅡㅡ


16명으로 가득 찬 생활관.



빨간 모자를 쓴 조교가 첫날 훈련병들에게 공지사항을 전파한다.



짧은 머리카락의 남성 열다섯 명과 소녀 한 명은 분대장의 말을 골똘히 들었다.



이야기가 거의 마무리 될 때쯤, 소녀는 당돌한 목소리로 질문을 던진다.



“여누도 부르치버느 서야함니까?”

“당연히 93번 훈련병도 불침번 서야 합니다. 모두가 해야 하는 일이니 당연합니다.”



훈계조로 소녀의 물음에 답하는 분대장. 그러나 소녀는 멈추지 않았다.



“아라요! 여누도! 모두가 서야하는 거. 근데…”

“93번 훈련병, 요 자 쓰지 않습니다.”

“미, 미아함미다. 그…근데 누가 여누 모믈 마져서 깨우는 거 너무 무서습니다. 히므드르거 가타, 가씁니다.”



진짜로 무서운 듯 벌벌 떨고, 고개를 도리질하면서 말하는 모습에 분대장은 한숨을 쉬면서 핸드폰을 조작했다.



-중대장님 93번 훈련병은 어떻게 해야 합니까?

-최대한 맞춰줘. 편하게. 특별하고 귀엽잖아.



그날 연우는 초번만 서도록 허가를 받았다.




외에도

간부 샤워실에서 씻는 스토리, 총기분해 시간 초과하지만 사격은 잘하는 주인공, 세열 수류탄 훈련 때 옆에 있는 훈련병이 미소녀 주인공 보고 한눈 팔다가 얼차려 받는 스토리, 화생방하고 켁켁하는 스토리, 정신전력 외웠는데 발음 다 새서 귀여우니 용서 받는 스토리, 각개 때 조막만한 몸으로 장애물 통과하는 주인공, 행군 때 발 퉁퉁 부어서 업힌 채로 20km 완주하는 주인공. 수료하면서 분대장 맡은 훈련병 잘했다고 쓰다듬어 주는 주인공.



근데 못 쓸거 같은 느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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