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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하 팬픽 보는데 약간 소설흑막 생각나는군

D4C서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3.04 04:12:11
조회 32 추천 0 댓글 0

"어쨌든, 오늘은 이제 자도록 해라.



네가 얻은 술리는 훌륭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인간의 몸을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겠지."



나중에 죽을 가져다줄 테니까. 얌전히 있어라―――"



어딘가 어이없어하는 모습으로 그렇게 말하는 아유미 씨. 나는 동의와 감사를 말하고, 일어서서, 자신의 방으로 발길을 옮긴다. 확실히, 이 이상 움직이고 있어도 어쩔 수 없다. 수치적으로는 그렇다 치고, 장시간의 행동은 그 이외의 점에서 나 자신의 육체를 소모시키고 있을 것이다. 무리한 나머지 다음날 의식이 없다, 와 같은 상황이 되어서는 대처 방법이 없다. <<병 치료>> 주문이 유효한 것은, 어디까지나 나의 의식이 있고, 주문을 행사할 수 있을 경우뿐이니까.



그러나, 그렇지만. 그렇다고 해도.



인간의 몸을 마음대로 할 수 있다―――――라.



확실히, 지금의 나에게는 그것이 불가능하다. 팔이나 다리가 부러지면 <<접합>>이 필요하고, 지워졌다면 <<재생>>이 필요하다. 생명력을 부활시키는 것은 <<활력>> 주문이고, 자유자재로 변화하려고 하면 <<대변신>>을 익힐 필요가 있을 것이다. 다른 무엇을 하든, 그러기 위해서는 각기 다른 주문이 요구된다. 그리고 그 어느 것이든, 나는 아직 습득하지 않았다.



나는 아직 배워야 한다.



나는 아직 강해져야 한다.



그래, 모처럼 어느 정도 건강하게 움직일 수 있게 되었을 텐데. 이런 이상한 상황에서 좌절하고 있을 수는 없다. 하나라도 많이, 1시간이라도 빨리 주문을 습득해야 한다. 하루라도 많이 배우고, 1CP라도 많이 기능을 습득해야 한다. 은혜를 갚는 것이다. 주어진 것에 응하는 것이다. 그렇지 않고서야, 뭐가 전생자인가. 전생의 기억인가. 초상 능력인가.



겁스라는건 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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