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와 계약해서 영혼을 거래하는건 멍청한 짓이지.”

“악마와 계약해서 영혼을 거래하는건 멍청한 짓이지.”앱에서 작성

idea

2025.03.04 17:59:45

조회 68 추천 0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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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이란 무엇이냐. 인간의 잠재력 그 자체지. 무한한 가능성을 내포한 절대적 기준선. 악마와 거래하는 것은 결국 잠깐의 유흥을 위해 미래를 내다파는 거나 다름 없어.”

마약과도 비슷하다.

아주 잠깐에 불과한 쾌락을 위해 모든 것을 내던지는 불쾌한 물질.

영혼으로 비롯된 모든 힘들은 언제나 필멸자를 절망으로 내던진다.

악마가 가져다주는 초월적인 지식의 영향은 과거와 현재 미래를 통틀어 가장 포괄적이고 영양가 풍부한 마법 통찰력을 가져다 준다.

그 말인 즉슨— 이 힘에 익숙해지게 되면

자신의 과거와 미래를 엿볼 수 있다는 이야기고

필연적으로 찾아올 자신의 ‘대가’를 알게 된다는 이야기다.

그리고 그 대가를 최소화 하거나, 혹은 지불해야할 시일을 최대한 늦추기 위해 ‘지식’의 오남용을 하게 되고.

미치거나 혹은 탈진해버린다.

가장 근본적인 문제는 그렇게 해서 얻게 된 ‘지식’의 끝자락은

[영혼을 거래 상대로 삼은 자]는 도저히 도달할 수 없는 영역을 보여준다는 것이다.

온전하고 완벽한 영혼.

오직 그것만이 더 큰 위업을 달성할 기반을 마련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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