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미디어를 보고 역사로 배우는 경우가 많아서

고증 완전 무시해도 된다는 거에 대해 꺼림칙한 경우 많음

아닌데? 픽션인거 알고 보는데??

해도

무의식적으로 역사적 사실로 받아들이는 경우 많음

사람들 입에 많이 오르내린 역사적 썰이나 사실로 받아들여지는 것 중

"창작물"에서 나온 건데 그걸 실제 사실로 아는 케이스가 흔함

역사적 낭설 기원이 도대체 어디 나온거지? 하고 학자가 파보니까

어디 인터넷 글이든 아니면 영화나 소설이 튀어나오는 경우 많거든

우리가 가장 체감할 수 있는 경우는 삼국지연의(소설)임

만날 중국 기록에 백만대군 나오니 0빼기 해야 한다는 말도 종종 나오는데

그 말 나오는거 근거가 사실 대부분 연의임

그거 빼면 수나라 113만 대군

근데 아무도 이때 연의(소설)에 나온 수치라는 걸 인지 못함

이런건 양놈들 사이에서도 국내에서도 세계적으로 보이는 현상임

그래서 고증 문제 관련해서

재미만 있으면 안 지켜도 된다는 입장이면서도

꺼림칙한게 자꾸 남는 건 어쩔 수 없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