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간 단편 느낌으로 진행됐는데

거의 텅빈 우주 은하수 한복판에 야무치가 떠있음

근데 야무치 복장이 비루스나 계왕신같은 느낌이고 눈알이 역안이었음

혼자서 무표정으로 막 무슨일 열심히 하고 있는데 어딘가에서 누가 날아옴

손오공 어린시절 닮은 아이인데 백발이었음

야무치가 알아보고 손오천이나 자식인줄 알았는데 아니고 손오천 증손자라고 함

알고보니 지구는 이미 꽤 오랜 시간이 지나있었음

야무치가 무뚝뚝하게 왜왔냐고 물어보니 편지 전해주러왔다고함

근데 편지가 종이가아니고 약간 타임캡슐? 그 부르마가 옛날에 갔고다니던거 그런 느낌임

아무튼 야무치가 그거 건네받고 다시 일하러 가는데 손오천닮은애가 안가고 따라다님

왜 따라다니냐고 묻자 지금 편지 열어보라고 하는데 야무치가 지금 바빠서 시간이 안난다고함

언제 시간나냐고 묻자 지금 일 끝내는데 수백년 걸린다고 함

그러니까 그 애가 심심한데 자기가 일 도와주겠다고함 야무치가 귀찮다고 말려도 막무가내임

그래서 어떤 눈내리는 겨울행성에 도착해서 같이 걸어다님

길가면서 아이가 야무치한테 어떻게 우주신 됐냐고 물어봄

야무치가 자긴 동료를보다 약했지만 자신처럼 약한 사람들을 돕고 다녔다고함

어느날 전쟁터에서 등짝이 불타면서 갓난아기 안아 구하고 부모한테 돌려주는 차에

갑자기 전왕이 나타나서 너 우주신해라 해서 갑작스레 하게된거

아무튼 그렇게 가다가 설산에서 졸라센 용같은 괴물 만나는데

손오천닮은애가 초사이어인 쓰다가 갑자기 주변 오라가 희고 정돈되게 바뀌면서 약간 흑백느낌나고

낭아풍풍권같은 자세 잡으니까 하나의 장면처럼 시간이 멈춘 느낌이 남

그리고 약간 블리치처럼 다음 순간 바로 용 대가리 절단되있고

야무치가 분석하는데 절삭력은 크리링 기원참 같았고 자세 자체는 자신의 낭아풍풍권 개량한거임

누구한테 배웠냐고 물으니까 자신의 할아버지의 할아버지들한테 계승되고 내려와 끊임없이 발전시킨 기술들이라고함

야무치가 자신의 기술이 버려지지 않고 이어졌다는 것에 감회를 느끼고 살짝 미소지음

그리고 손오천닮은애가 떠나며 야무치가 캡슐 터트리는데

마치 vr 처럼 주변이 변하며 텅빈 우주공간이 지구의 여러 장소처럼 변하게됨

거기 인물들 나옴 베지터 부르마 늙은크리링 무천도사 할아버지된손오반이랑 손오천 등등

각각 영상편지처럼 야무치 그립다고 언제 얼굴 한 번 보자고 하는데

야무치 그거 보면서 눈물흘림 왜냐면 세월이흘러 저사람들 다 늙어 죽은 걸 아니까

향수병에 슬퍼하는데 갑자기 누가 야무치 다리부근 툭툭 건드림

돌아보니까 전왕인데 갔다와 라고 말함

그리고 갑자기 드래곤볼 초창기 손오공 어릴애랑 야무치랑 부르마랑 여행하던 때로 바뀜

그리고 울면서 꿈 깼음

다시 적고 보니 왜 울었는진 모르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