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랜 메소 3억에 팔았던 템임

현재 메소 가치로 치면 현금 300만이래(모하비피셜)

근데 이건 비싼 게 아님

자

이 아이템은 그 당시 최종 사냥터의 몬스터들이 줬음

근데 랭커들도 최종 사냥터에서는 사냥을 안함

왜냐

경험치가 개좆구림 

아니 그냥 없다고 봐도 됨

최종 사냥터인데 왜 경험치가 개좆구리냐?

몹이 씨~발 뒤지게 안 나옴

1젠당 한 5마리쯤 나오고, 잡기도 뒤지게 힘든 지형에다가, 리젠 속도도 최악임 

사실상 2단계는 낮은 사냥터보다 경험치를 덜 주는 곳이었음

근데 심지어 최종 사냥터라 몹들이 뒤지게 셈

사냥을 하다 보면 피가 마구마구마구 깎임 

물약값 감당이 절~~~대로 안 됨 

대신 드랍하는 템들이 비싸긴 한데

1젠에 5마리에서 주는 템 확률이

0.006%~0.008%.

심지어 뜬다 해도 5하~5상 까지의 가차를 거쳐야 하는데

1상부터 가격 받는 게 많아서 사실상 수십시간 해서 템 뽑아도 하옵 나오면 그냥 그 시간 그대로 날려 먹는

심지어 상옵이 나와도 그냥 그 시간에 흑자 사냥터에서 사냥하는 게 무!!!!!!!조건 이득인

병신 사냥터 그 자체였음.

쓰레기 경험치, 무한 적자, 최악의 피로도.

이 사냥터에 남아 있는 건 단 하나뿐이었음

낭만.

우리는 판갤 4인팟을 꾸림

1. 뻥과 어그로를 담당하는 탱커 스피어맨, 나. 

최종 몬스터들이라 뻥을 받지 않으면 마법사나 도적 직업군들은 공격 1~2타에 뒤짐

필수였음

2. 힐러 클레릭, 하치와 헤세

힐러가 없으면 우리는 무한 적자로 1시간 사냥하고 좆거지가 되서 파산하게 됨 

오랜 사냥을 위해서 반드시 넣었어야 했음

3. 딜을 책임지는 표도, 산업 

이 당시 스피어맨은 폴암이라는 괴악한 무기의 찌베뎀 차이로 장애에 가까운 딜링 능력을 보여주었기에

어쩔 수 없이 딜러들이 필요했음

산업은 가장 강력한 딜러 겸 헤이스트로 빠른 이동을 도와줬음 

가끔 여기에 짱센 페이지인 망생이가 들어가기도 했음

4. 유틸용 썬콜, 유나래 

슬로우가 없으면 몹들이 무한 돌진으로 우리 진영을 붕괴시켰음

없어도 파티가 돌아가긴 하지만 솔직히 필수인 수준임. 진영 망가지면 피로도가 장난이 아님 

한 명이라도 빠지면 돌아가지 않는 용사 파티를 짜고

경험치, 메소, 피로도 전부 포기한 채 수십시간 사냥을 해서

결국 골든 힌켈 5상을 먹고

디코가 터졌을 때

메랜갤 약 5초만에 념글 도달했을 때

그 때의 도파민은...안 해본 사람들은 절대 모를 거임

모두랑 함께 먹어서 더욱 행복했음...